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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펌]태백산백' 보안법 위반 곧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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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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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백' 보안법 위반 곧 결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처리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최근 보안법 개폐 논의와는 무관하게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고발사건을 올해 안에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년을 넘게 끌어온 소설 태백산맥의 보안법 위반 여부가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 모 씨와 8개 단체는 소설을 쓴 조정래 씨와 출판사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과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1차 고발인 조사를 벌여 기록을 모두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10년 넘게 사건 처리를 미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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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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