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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석방대책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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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씨, 보안법 철폐 요구하며 묵비, 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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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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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김익(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현 생명과학대학) 응용동물과학과 93학번)씨가 구속되었습니다.
김익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고 자취방에 있던 컴퓨터 등도 압수당하였습니다.
김익씨는 체포 때부터 부당한 구속에 대한 항의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며 묵비, 단식투쟁을 완강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김익씨는 오전에 홍제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고 저녁에 서부경찰서로 보내집니다.
검찰측은, 김익씨가 전국연합, 민주노총 등의 사회단체 사이트에 이적표현물을 '학습' 등의 필명으로 게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익씨는 군미필 혐의가 추가되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와 함께 병역법 위반혐의에 대하여 추궁받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비열하게도 가족에게까지 전화하여 묵비, 단식을 풀게하라고 회유, 강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민변 소속의 변호사 2인이 선임되었습니다.
지인들이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대선이 다가오자 공안당국은 악명높은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운동가, 양심인들을 탄압, 구속하고 있습니다.
이시우사진작가를 비롯해서 한총련간부, 민노당원, 노조간부 등 국가보안법과 반민주악법의 희생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이 없어지지않는 한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은 없습니다.
김익씨의 가족은 형편이 매우 어렵고 할머님과 아버님의 건강이 아주 안좋은 상황입니다.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김익씨가 하루빨리 석방되고 국가보안법이 완전히 철폐되어 이땅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이 실현되도록 뜻있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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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