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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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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어느 조합원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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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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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허무 맹랑한 글을 보았습니다.
내용인즉 하이닉스가 빅딜후 어려운 여건에서 직원들과 한국노총충북본부,지역민들이 노력해서 하이닉스가 회생의 빛이 비치는데 일부 하청업체 직원이 하이닉스의 현실을 묵과하고 과격한 투쟁을 함으로 하이닉스 회생에 걸림돌이 된다 고로 자제해라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하이닉스 회생에 사내하청업체 직원들도 그들보다 더한 고통을 감수했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그들이 급여가 동결될때 사내하청직원들은 급여가 삭감되고 빅딜로 그들이 보상금을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을때 우리는 주린배을 움켜쥐어야했고 이후 그들이 급여가 인상 될때 사내하청직원들은 상여금300%와 급여을 삭감당했습니다.
그들이 성과급을 받을 때 우리는 부러워하며 구경만 했습니다.
그 뿐인가 올해 하이닉스가 사상최대이익을 내 무려500%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데 우리는 잔업을 하고도 수당지급도 제대로 못 받고있는 실정입니다.
하이닉스는 회생의 빛이 보이는것이 아니라 돈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들이 돈 잔치을 할수있는것이 그들의 노력만으로 된것인가요?
그들과 지역민 지역시민단체등의 노력이라하면서 왜 그들만의 돈 잔치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내 하청 업체와 임금차는 실로 엄청납니다.
외환 위기전에는 사내하청과 하이닉스 직원과 임금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이닉스 3교대9년차 작년(2003년) 급여는 무려 3900만원이나 되고 하청 업체 2교대 10년차 임금은 고작2000만원도 안됩니다.
법정 최저임금을 받는 사내하청업체직원이 40%가 넘고 있습니다.
사실이 이런데 한국노총 충북본부는 하청 업체가 과격한 행동으로 회생하는 하이닉스의 발목을 잡는것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회생에 전력을 다해 노력하며 고통을 감수한 사내하청직원들이 원청이 돈 잔치할 때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는것을 한국노총과 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아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http://www.hmsanaenoj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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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139번지 대영빌딩 6층
Tel : 02-2631-5027~8 | Fax : 02-2631-5029 | Email : antinsl1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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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