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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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단    국가보안법 폐지하자 2004/12/17
오늘로 단식 8일째
마음은 급한데 몸은 피곤하고 기운도 빠지고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몸도 정신도 맑아지고 좋은데 가끔 기운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이 엄청 쏟아집니다.
8일동안 한번도 인터넷을 접하지 못해 이제사 메일도 확인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살펴봅니다.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서 하루 일정이 빡빡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우리가 그냥 농성장에 앉아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때문에 우리를 거리로 나가게 합니다.
우리가 애초 대규모 집단 단식 농성에 들어간 이유는 우리들의 투쟁으로 국민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당위성과 우리의 의지를 알리고 또 국회의원들에게 -특히 열린우리당-압박하기 위한 투쟁의 수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었죠.
우리의 의지의 표현과 국회의원들의 압박은 되는 것 같은데 아직 국민들의 여론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잠깐 조선일보 선전탑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여론 높아...' 이런 문구가 떠 오르던데. 아직 잘 모르겠고요.

근데 문제는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민주노동당이 이념보다 민생으로 돌아서야한다는 당내 여론을 전하면서 몇몇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 투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소개하더군요.
보안법 폐지를 위해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농성단-대다수는 민노당 당원-은 약간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민노당이 남북 화해, 평화 통일의 시대를 주동적으로 맞이 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진보 정당이라 얘기 할 수 있겠습니까?
화해와 통일의 시대는 남, 북, 해외 전 민족이 거족적으로 단결할 때 가능한 것이데 그 단결을 결정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것이 바로 국가보안법 아닙니까?

그리고 민생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침탈과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 때문 아닙니까?
미국과 기득권 세력들을 단결시키고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게 만드는 법이 국가보안법 아닙니까? 이런 법을 두고 전 민족 대단결을 얘기하는 것도, 민생을 얘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쨌든 올 해 안에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새로운 2005년을 맞아야죠.
꼭 폐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5. 12. 17 여의도에서
 거짓말쟁이 싫어 얘들 거짓말은 누굴 닮아 이렇게 잘하나? 개정일이 닮아서 그런가? 지들이 뭘 하는줄도 모르고 하는 것들 한심한 것들  x  200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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