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개척청년단, 이륙(離陸)하다.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 * *, 이하 자청단)은 17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통일공원 내 '육탄십용사충효탑' 앞에서 공식적인 창단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은 약 3개월 전 결성돼 투쟁해 오던 자청단이 공식 창단식을 진행함으로써 정식으로 단체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 의미라고 풀이된다.
자청단 최 * * 대표는 창단사에서 "조국이 엄중한 위기에 처한 오늘, 무너져 가는 조국을 다시 일으켜세워 보겠다고 결심한 우리 애국청년들이 모였다"라며 "잠자고 있는 국민들을 일깨워서 현 정권의 본질, 김정일의 본질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우리들과 후손들의 생존, 번영, 자유를 위해서 어떠한 사상과 이념이 절실한 것인지 당당하게 설득해야 한다"며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을 격멸하고 대한민국을 선진조국으로 재건하는 사업을 우리의 소명으로 삼아 매진하자"고 천명했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 일단의 친북, 좌익, 위장개혁 세력들에 의해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며 모든 애국세력과 연대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정통성과 자유시장 경제질서를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온 신명을 바칠 것"을 결의했다.
창단식은 개회선언,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창단사 낭독, 경과보고, 입단원서와 단원서약서 작성, 단원선서, 혈서의식, 조국찬가 제창, 창단 선포, 만세삼창, 폐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창단식 이후 회원들은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로 이동,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렸으며 박정희·이승만 前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자청단은 조국수호의 전위로서 향후 북한해방 운동과 한·미 동맹 복원에 대한 활동을 현안으로 삼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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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