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3일차 - 열린우리당
밤샘노숙투쟁 
[12월 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오늘은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만을 안겼던 무능한 17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의 주요일정은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촛불집회
입니다. 대규모 노상노숙 단식 농성단을 지지하고 함께 촛불을 듭시다.
어제(8일)는 경남 진주, 강원도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500여명의 동지들과 함께 열린우리당 당사앞에서 규탄 집회 및 밤샘노숙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밤샘 농성을 진행한 단식단은 6시에 기상하여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동하여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12시부터 다시 노상노숙 투쟁을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장스케치>
단식은 모든 것을 던져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도, 도로의 소음과 숨막히는 매연도 그들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조금씩 내렸다 그치는 애꿎은 비도, 천막도 없는 노상에서 하루 밤샘농성을 하는 것도 그들의 눈빛을 흐리게 할 수 없습니다.
단식단에는 70세, 80세 사회단체 인사분들이 선두에 앉아 농성장을 지킵니다.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증세 등에 주변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심지어는 반신불수 상태로
아픔을 겪으셨던 선생님도 계십니다.
<현재 단식 참여 인원 : 253명>
<정기국회 마지막 날 오늘의 주요일정>
- 국회 국민은행 앞 노상 노숙 단식 투쟁
- 오후 7시 촛불집회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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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