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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단식자들, 생수와 소금 쏟아내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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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의원단 "연내에 반드시 폐지하자"...단식농성자 생수, 소금 쏟아내



▲ 단식농성자들이 물과 소금을 먹지 않기로 결의한 뒤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단식농성단 천막숙소에서 생수통을 모두 철거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단식농성자들이 섭취하던 생수와 소금을 농성천막에서 모두 철거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단식농성자들이 천막에서 꺼낸 생수통에서 물을 모두 버리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여의도] 밤 9시 57분부터 시작된 국보법 연내폐지를 위한 촛불대행진 2부가 밤 11시 40분경 끝났다.

참가자들은 콘크리트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침낭이나 담요로 무릎을 덮고 모자, 귀마개, 마스크, 장갑, 목도리 등으로 동장군의 기승에 맞섰다. 그러나 저녁 7시부터 체감온도 -16.6℃(기상청 발표)의 강추위에 5시간 넘게 자리를 지킨 참가자들은 안쓰럽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2부 행사는 주로 추위를 이기기 위한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펼쳐졌고 '우리연극 덕배기' 팀의 난타공연, 국보법 폐지 홈쇼핑 개그,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정치연설을 맡은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은 "100만 동포를 죽인 게 국보법이고 수구반동 세력이다, 저들은 국보법이 없어지면 나라의 정체성이 무너진다고 하지만 정작 국보법이 사라지면 학살, 고문, 반민주, 반통일, 반인권 공화국이 없어지고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이 우뚝 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천영세 의원을 비롯 민주노동당 의원단 소속 7명이 무대에 올라 국보법을 연내에 반드시 폐지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천 의원은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무려 61개 법안이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는 방망이 소리가 계속 울려퍼졌다"며 "하지만 이 가운데 국보법 폐지안 등 역사발전과 민생개혁을 담은 법안들은 빠졌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또 "심지어 재벌이 50%를 장악하면 나머지 절반의 땅을 언제든지 강제징수할 수 있는 기업도시법과 가진 자들의 소득세를 면죄해주는 소득세법 개정안, 농어촌 특별지원비를 감세하는 '반농민·반어민법'도 통과됐다"고 규탄했다.

민노당 의원단 발언 이후 사회자는 국회 크레인에서 고공농성 중인 한총련 학생들을 격려하는 함성을 외치자고 제안했다. 진희영(23·단국대 총학생회장) 한총련 대표는 "2001년 단국대 활동가조직 사건으로 10명의 선배들이 갑자기 잡혀갔다"며 "국보법상 이적단체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인데 너무나 억울했다"며 국보법 폐지를 외쳤다.

밤 11시 30분경 2부 행사를 마친 단식농성단 참가자들은 여의도 공원 천막에서 생수와 소금을 쏟아놓고 "국보법이 완전히 폐지되기 전까지는 소금과 물조차 먹지 않고 폐지투쟁에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30일로 단식 19일째를 맞이한 조철호 인천연대 서지부 사무국장은 "국보법 철폐가 가시화될 때까지 물과 소금을 먹지 않겠다"며" 병원에 실려가는 한이 있더라도 투쟁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씨는 "단식자 중 이미 20명 정도가 병원에 실려가는 위험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 추운 겨울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실려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 29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김원기 국회의장 설득이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 오마이뉴스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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