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시작과 더불어, 작년 12월에 이어 전국이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투
쟁의 깃발이 다시 올랐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지난 1월부터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2월 14일부터는 대전역 광장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대전시민연대는 14일 11시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완전 철폐시키기 위해
임시국회가 끝나는 2월말까지 천막농성을 이어갈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대전역 앞 천막농성은 아침9시~10시, 점심12시~13시, 저녁 6시~7시를 집중선전시간
으로 삼고, 국가보안법폐지 시민연대 회원들과 시민, 학생들이 집중하여 대전역 광
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드리며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
다.
추운 겨울 날에도 불구하고 천막에서 밤생농성을 진행하다보면 지나가시던 시민분
들께서는 따뜻한 음료와 야식을 건내주시기도 합니다.
대전역 천막농성장 소식을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몇장의 사진을 통해 전달해드리
고자합니다.
2월 14일 국가보안법폐지와 수구청산을 위한 시국농성 기자회견모습
천막농성장 모습
대전역에 도착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드리고 있는 모습
대전역에 들어가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드리며 국가보안법 폐지의 목소리
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전역 농성장은 대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대전역
광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