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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펌]정부 '국보법 폐지 비판' AWSJ에 반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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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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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보법 폐지 비판' AWSJ에 반론문
[한국일보 2004-11-04 19:42]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4일 최근 ‘평양의 더러운 일 해주기’라는 사설로 정부의 국가보안법 폐지, 언론개혁법을 비판한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대해 “한국정부의 개혁정책을 폄하하고 한국정부가 북한에 유익한 일을 하는 것으로 매도했다”고 유감의 뜻을 밝히는 반론문을 게재했다.
유재웅 해외홍보원장은 이날자 AWSJ의 ‘편집자에게 보내는 글’란을 통해 “신문법 제정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신문시장 형성을 위한 것으로 언론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다”며 “국가보안법도 폐지되면 국민의 인권이 더욱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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