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무국 |
 |
[노컷뉴스펌]"박근혜, 아버지 살해 과오 숨기려 국보법 폐지 반대" |
|
2004/10/28 |
|
|
"박근혜, 아버지 살해 과오 숨기려 국보법 폐지 반대"
[노컷뉴스 2004-10-28 15:41]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사진=스포츠투데이)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박정희는 국가보안법을 이용, 무고한 사람을 살해했고 그의 딸 박근혜는 아버지의 과오를 덮기 위해 국가보안법폐지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박근혜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것은 국가의 역사성을 왜곡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겨냥한 이같은 발언은 국가보안법 논란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는 “박정희는 국가보안법을 이용, 인혁당사건, 남민련 사건 등을 조작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했다”며 “소수 몇 사람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런 국가보안법은 철폐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막는 것은 아버지의 과오를 덮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특히 “이같은 발언이 국가보안법에 위배돼 감옥에 가야 한다면 감옥에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박정희의 딸 박 대표가 나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반대하는 것은 과거사와 마찬가지로 이나라 역사성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일”이라고 공격했다.
새전북신문 심회무기자 shim@sjbnews.com/노컷뉴스
|
|
|
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