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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펌]국보법 피해자', 국보법 폐지 촉구(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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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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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피해자', 국보법 폐지 촉구>(종합)
[연합뉴스 2004-11-30 17:40]
국보법 폐지 국회 기습 시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국가보안법으로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 고 주장하는 `국보법 피해자'들이 30일 국회를 방문, 17대 국회의원들에게 국보법 폐지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권오헌 회장 등 ` 국보법 피해자' 8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국보법은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고 피해자는 물론 주변 사람 까지 괴롭히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회가 국보법 폐지안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며 피해자들은 `더는 믿을 것이 없다'는 심정"이라며 "국보법 제정 56주년인 내달 1일에 열리는 국 회 법사위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실을 방문, 호 소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원실을 방문, 진영(陳永) 비서실장 을 통해 호소문을 전달했다.
한편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촉구 실천단' 소속 회원 6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기습시위를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 해 15분여만에 해산됐다.
sout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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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