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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국가보안법은 가족파괴법” 피해자들 한 맺힌 사연 2011/11/30
“국가보안법은 가족파괴법” 피해자들 한 맺힌 사연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글자크기ll 이 기사 어땠나요?



“새벽에 중학생 아들과 둘이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검은 양복 입은 사람들이 들이닥쳐 집안을 수색했습니다. 그 이후로 친하던 사람들과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집 밖에는 재향군인회 등에서 건 ‘종북세력 처단하라’는 현수막이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충정로 EZE홀에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2011년 국가보안법 피해자 집담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사진작가 이시우(44)·김은옥(46)씨 부부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왕재산 사건’ 연루자 등 국가보안법 피해자 15명이 참석했다. 이시우씨는 2007년 민통선과 용산미군기지 일대를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1·2심에 이어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씨가 구속됐을 때 부인 김씨는 남편의 구명을 위해 48일 동안 단식했다. 이날 김씨는 “밖에서는 남편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집에서는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며 남편을 원망했다. 특히 당시 중학생이던 아들이 아버지와 대화 없이 5년을 보냈다는 사실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김씨는 “국가보안법은 가족파괴법”이라고 덧붙였다.


남편이 왕재산 사건에 연루된 ㄱ씨는 “남편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사람들 100여명이 지금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뚜렷한 증거도 없이 남편의 회사가 ‘대북자금을 위한 회사’라며 모든 거래를 중지시켜 직원 5~6명은 물론 관련 업체들 사람까지 밥줄이 끊겼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ㄴ씨는 “국가보안법 수사는 끼워맞추기식이다. 이 정부와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감시해 꼬투리가 잡히면 과거의 모든 행적을 간첩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옭아매 들어간다. 국가가 나를 감시한다는 생각에 무서워진다”고 말했다.

두리반 등에서 활동하다 트위터에서 북한의 홍보계정 ‘우리민족끼리’를 리트윗했다는 이유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박정근씨(24)는 “북한의 3대세습 등에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간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트위터 시대에 국가보안법이라니 얼마나 시대착오적인가”라고 말했다.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대표는 “국가보안법이 지난 정권 때 사문화됐다고 생각했지만, 현 정부 들어 여전히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정권이 국민을 통제하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피해자 가족모임을 결성하고 12월부터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하는 등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집중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 가만 보면 참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고...
정말 대한민국 전체를 위하고...미래 대한민국을 위하고... 우리의 아들 딸들을 위한다면 나라를 지키는 국보법이야 말로 오히려 강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인권? 만약 당신 가족 중 한명을 죽인 살인범에게도 인권을 보장하고 존중할 수 있나요?
무엇이 우선인지 잘 생각해 봐야합니다.
 x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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