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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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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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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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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가보면,
기념관 본관건물 좌측 전면 벽에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나라 이름과 함께
전사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보고 나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병력이 총 178만9000여명이었다는데 새삼 놀랐고,
더욱이 미군의 전사자가 무려 3만6940명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더 놀랐다.
만약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하면 온몸에 오싹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작금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반미 시위에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일삼고 있으니, 참으로 기각 막힐 일이다.
돌이켜보면, 한미동맹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간청해 이루어졌으며,
6.25 휴전 협정이후 50여년간 세계 최강의 미군이 주둔함으로써 외부의 안보위협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안보비용을 절감하고,
경제발전에 힘을 기울인 결과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도 꽃피웠다.
물론 일부 주한미군의 일탈행위로 부정적인 면도 있었고,
자존심이 상한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한미동맹과 같이 우리나라에 결정적이며
가치가 높은 안보보험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흔히 정글과 같은 냉혹한 국제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한미동맹은 50여 년간 양국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안보. 자유. 번영을 이룩하였으니, 앞으로도 우리가 고이 간직해야 할
중요한 안보자산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제는 국익을 먼저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때라고 생각되어 한마디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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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