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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화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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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방 부대 총기 사고 8명 사망 사건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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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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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방 부대 총기 사고 8명 사망 사건에 대하여
<부처님에 이름으로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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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 734-6401 전송 734-640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불교평화연대
제목 : 전방 부대 총기 사고 8명 사망 사건에 대하여
<부처님에 이름으로 명복을 빕니다>
전방 부대에서 일어난 총기 사고에 대하여 노무현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사고가 일어난 경과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 자칫하여 군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여 금기적인 군사 비밀이라고 한다면 국민은 더 이상 군을 믿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며 속히 그 진상을 규명하는 일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대통령의 소임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특별히 군인에 대하여 철저한 보호를 해야하며 군 인권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교육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한 감시를 하지 못한 책임이 분명히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며 군에서 발생한 군 의문사에 대한 해결이 되지 않은 이 때에 이 같은 엄청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군에 있어서 인권 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동안 참여 정부는 인권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하여도 인권 단체에서 권고한바 있으나 아직도 군은 비밀이 많은 비현실적인 집단이 된 듯하다 참여 정부의 군에서 이러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점에 있어서는 매우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인권 단체에서 권고한 바 있는 군 인권에 대하여 인권 교육을 실시하라고 하여도 그 시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매우 잘못된 정책이며 국방부장관에 대하여 대통령은 즉각 파면이 있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 정부의 군인 위상을 높이 존중하고 군인에 대한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다 아무리 김 일병이 내무반에 선임자에 대하여 잘못이 있는 것 같이 말하고 있는 발표 내용은 잘못이라는 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군 부대 안에서 수류탄을 투척 할 정도라면 군부대에 인권 탄압이 평소에 있어 왔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불교는 전방 부대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하여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자 국회에서도 진상 규명 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한 조사가 일어나 다시는 그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권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국방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사고 현황을 발표하고 있는 책임자의 발표 만으로는 국민이 납득 할 수 없다 이제 우리 국민이 나서 군을 철저히 감시하고 군에 대한 인권 교육을 실시함으로 그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방지책을 정부는 즉각 마련해야 한다
국방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사고를 저지른 김 일병은 사건 후 내무반을 빠져 나왔다가 동료 부대원들에게 붙잡혔다는 것에 대하여서도 맞지 않는 발표이다 그리고 양주에 있는 국군 양주 병원에서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이다 양주 병원에서의 언론 통제는 국민에 알 권리를 가로 막는 일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 통제를 풀고 군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
부처님 우리 조국에 이러한 운명에 대하여 하루 속히 평화를 주시옵기를 날마다 기도합니다 아직도 기도가 부족한 우리 모두들을 용서하여 주시옵고 다시는 귀중한 생명이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주소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 조국에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부처님 전에 기도합니다 조국이 하나였다면 전방에서 38선을 맞대고 그러한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전방 부대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하여 희생당한 장병들과 유족들에게 부처님의 이름으로 명복을 빕니다
2005년 6월 19일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진관 . 지원 . 한상범
서울 불교인권위원장 : 법철
부산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대구 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대전 불교인권위원장 : 장곡
충북 불교인권위 위원장 : 무원
포항 불교인권위원장 :묵설
인천 불교인권위원장 : 정암
홍성 불교인권위원장 : 보정
불교 여성회 회장 : 성법
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진관
부산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지원
대전 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광
기장 불교 평화연대 대표 :송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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