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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단식 22일째] 단식농성단 인천 최용규,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사무실 기습 점거

2004/12/27

[단식 22일째] 단식농성단 인천 최용규,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사무실 기습 점거
 27일 오전 9시, 최용규 의원 사무실이 있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국보법 폐지 단식단 및 제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이 농성에 돌입했다. " 개혁실종 국민배신 열린우리당 최용규의원 규탄한다." 라는 플랜카드를 벽에 걸고40여명의 농성자들은 구호를 외쳤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장금석 사무국장(단식 22일째)은 "최용규 의원은 우리지역에서 개혁적 인물로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열린우리당 의원 서명자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며 개혁의지 실천않는 최용규의원을 규탄한다"고 말하였다. 현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회원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의원사무실이 비좁아 많은 사람들이 서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장금석 사무국장은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 서명 등 확실한 답변을 듣지 않고서는 나갈 수 없다고 하였다. 사무실안에는 4-5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나 곧 자리를 비우고 신봉훈 보좌관과 몇명만이 남아 최용규의원과 전화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안영근의원 사무실에서도 제사회단체 및 단식자들이 함께 열린우리당과 안영근 의원의 개혁 실천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