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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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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대 학생들의 호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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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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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은 시대적 과제이며 민중의 요구입니다!
분단을 지속하려는 미국과 수구냉전세력의 제도적 무기인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킬 때만이
민중의 해방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
광복 60년이자 분단60년이되는 내년 2005년은
남북에서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합의한 뜻깊은 해이다.
통일시대를 획기적으로 열어가기 위해서는
분단시대의 법과 제도를 폐지하고 거기에 기생한 친미반북세력들을
척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민중의 요구이며 전민족적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004년 겨울,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보안법 폐지투쟁은
계급, 계층의 문제를 넘어 전 민중의 항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에 전국연합과 범민련을 위시로
민주노총과 전농,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청년단체협의회, 한총련, 전빈련등
각종 단체와 수많은 시민들이 무기한 단식농성과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은 연내에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지 못한다면
내년이나 그 다음 시기에는 더 힘들 것이라는 절박한 결의로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식단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와 진보적 시민들이 함께 거리에 나서야 합니다.
학우여러분 함께 합시다!!
늘 시대의 사회의 진보와 역사발전의 가장 앞자리에 있어왔던 우리 학생들이 움직여야 할때입니다.
공부만 하는 것이 학생의 역할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역사적 소명을 다합시다!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고문과 살인, 색깔공세가 사라지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냉전세력은 정치의 무대에서 퇴장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 민주주의와 통일, 민중해방의 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로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통일을 앞당깁시다!
12월 18일 [국가보안법 연내폐지 국민 촛불대행진]에서
우리의 힘과 뜻과 지혜를 모두 모아봅시다!
그 가장 앞자리에서 학생들이 섭시다!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서울대 사회대 릴레이 단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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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갱이 싫어 |
자주 통일만 하믄 되고 자유 통일은 하믄 안되냐?
자유 통일은 없구만 그렇지 뭐 벌갱이들이 한심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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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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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