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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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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현대하이스코에 '최후통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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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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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현대하이스코에 '최후통첩'<br>
<노컷뉴스 10월11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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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경남서부 건설노조 윤갑인재 위원장(오른쪽)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고영호기자/CBS전남)<br>
민주노총이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의 대량 해고 사태를 맞아 회사쪽에 최후 통첩했다.
민주노총 전남동부지구협의회(이하 동부협)은 10일 오후 2시 현대하이스코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br>
"오는 20일까지 회사의 입장 제시가 없으면 25일부터 70여개 사업장, 3만3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연대 총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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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부협은 기자회견문에서 "이제 우리에게 다른 길은 없다"며 "더 이상의 기다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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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을 통한 문제 해결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국을 막기 위해 현대하이스코 자본에 최후로 통촉한다"며 "라상묵 순천공장장이 아닌 신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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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직접 나서 20일 안에 해결 방안을 갖고 만나자"고 제의했다.<br>
동부협은 '무고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120명의 복직과 노조 인정'이 핵심 사안인 점을 전제로 "대화를 <br>
통한 해법이 현대하이스코에게도 이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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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협은 그러나, "회사쪽이 끝내 피하지 않고 달려온다면 우리도 마주 달려 빅뱅으로 갈 것"이라며 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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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도 마다하지 않겠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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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연대 총파업은 단순히 지역 노동자들에 국한되지 않고 민중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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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수, 광양시민들과 함께 하는 '총궐기' 형태여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전망이다.<br>
농민회에게는 노농동맹의 위력을 기대하고 모든 상가에는 철시를 권하는 식이다.<br>
이같은 총궐기가 현실화한다면 오는 25일 현대하이스코 정문 앞에서는 지난 8월 20일을 능가하는 '혈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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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CBS전남방송 고영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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