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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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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국가보안법폐지안 법사위 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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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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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를 거듭 촉구하며 300명의 국가보안법 끝장내라는 집단단식단이 출범했다. 재야와 시민사회단체, 평범한 국민들로 구성된 사생결단 '끝장단식'단은 12월10일 560명의 집단단식단을 조직하고 단식투쟁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11월11일 한토마 논객들의 호소로 시작된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릴레이 하루단식 사이버투쟁 참여 열기가 뜨겁다. 한나라당과 국회법사위원장, 공안검사 출신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의 거듭된 악법폐지 결사반대 행태에 대한 전민적 투쟁열기가 날로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다.
오프라인은 여의도 천막농성장을 중심으로 농성실천단 등이 오전 6시부터 기상,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각종 현장 활동을 실천 중이다. 벌써 한달 넘게 국보악법 완전폐지를 호소하는 장기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총련의장을 비롯한 각급 간부학생들이 주린 배를 움켜잡고 일일 촛불집회에 참석, 국보악법 완전폐지 열망을 쏟아내고 있다.(지금 한총련의장이 32일째 단식투쟁을 잇는 도중 긴급체포된 상태다) 한편 12월5일 국회앞 범국민촛불집회를 통하여 투쟁의 파고가 한층 격화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한토마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이버 릴레이단식투쟁을 비롯하여 한나라당 출신 의회유린 주범, 최연희 법사위원장 등에 대한 전면적인 사이버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단 하루도 쉴 틈없이 전국 각지의 양심네티즌들이 최연히 법사위원장의 반국민적 행태에 대하여 준엄한 경고를 던지고 있다. 한편 사이버에서 맹렬히 활동 중인 네티즌 모임들이 자발적으로한나라당의 사이버전쟁에 전면 대응하고 한나라당 청산투쟁을 벌이겠다는 각오로 반수구 사이버전선체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들의 활동은 국보폐지 국민연대 홈피를 중심으로 사이버 일일 투쟁활동 등의 공동행동 지침이 공지되고 있다.
77년동안, 일제 치안유지법, 독재정권보호법, 군부독재유지법, 반통일 반민족 철권통치 강화법, 반인권 양심수양산법, 반민중 노동탄압법, 반문화반문명 악법으로 낙인찍힌 국가보안법은 단순히 국가보안법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하는 치명적인 '양심'국민타살법이다. 국민의 정치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권력의 칼로 재단하고 행복권과 생명권을 위해하는 악법이다.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은 이 나라의 경제를 망치고 서민대중의 경제고통을 심화시키는 요체이다. 그 이유는 국가보안법이라는 반통일 반민족 반인권 악법 존치때문에 비롯되는 분단유지비용의 심화야 말로 국민경제를 위기화시키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민생경제 우선을 외치면서도 국가보안법이라는 촤고의 반민생 악법을 결사수호하려는 이중성을 거듭 확인한다. 한나라당과 극우집단들은 더 이상 이 나라와 민중을 정치 중심에 둔 정당이 아니라 분단 반세기동안 조직적으로 구축된 그들만의 수구권력, 수구기득권을 유지할 목적으로 분열광란을 서슴치 않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전방위적인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 투쟁은 제2의 신민주화 쟁취를 위한 전민투쟁이다. 진보와 개혁을 가로막는 일체의 부조리한 구조를 변혁시키라는 민중의 지상명령이다. 한나라당이 보이고 있는 실망스러운 행태는 거듭 대화와 타협의 불필요함을 역설한다. 더 이상 최선의 길은 없다.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많은 민중들이 국가보안법 완전폐지의 길을 가고 있다면 악법폐지에 나선 국회의원들 모두 날치기라도 하여 국보악법 완전폐지를 성사시켜야 할 것이다.
대규모 거리단식단 출범과 온라인 릴레이단식과 사이버시위, 반수구전선체 구축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장함을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 앙상한 뼈다귀로 남은 국가보안악법을 완전히 밟고 두드려 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우리들은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국보악법이라는 시대악마와 싸우고 있다.
12월 6일 마침내 국보법 폐지안이 법사위에 상정됐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완전폐지될 때까지 한숨 놓아서는 안되겠다.
현장에서 사생결단 집단단식 투쟁에 나선 이들은 외친다.
"굶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로 국보악법 완전폐지에 나선다"
이 땅의 양심들이여 온 몸으로 타오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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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