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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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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국가보안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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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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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가보안법이야기가 이슈가 되어 TV에 많이 등장합니다. 처음엔 그것이 기쁘기도 했는데 뭔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보안법이 당쟁의 도구로 쓰이면서 매스컴을 많이 탔지만 국가보안법이 그동안 민중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었는지 그리고 지금도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는지, 왜 폐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애절함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정쟁의 도구 국가보안법을 보면서 민생에 신경안쓰는 국회를 욕할때 국가보안법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면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정말 그런가 민생에 안쓰고 국가보안법에 신경쓰는게 맞나 실업이 더 문제아닌가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집회에서 그 이야기듣는데 민생이 국가보안법이라는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잠시나마 헷깔렸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늘 경제를 우선으로 두고, 돈벌이에만 관심갖었던 우리가 민주안에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드디어 우리에게 온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걱정입니다. 교사라는 이유로 기껏 하루단식에 참여했는데 그때도 춥고 힘들었는데 무기한 단식 하시는 분들 제발 몸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우리가 쓰러지면 4000천만 민중이 일어설거라는 오종렬 의장님의 그 말씀 다시 새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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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