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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폐지부산

[국보폐지부산]한나라당 규탄투쟁 4차

2004/12/03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국가보안법 폐지 반대하는 </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5.0"> </head>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table border="1" width="556" bordercolor="white"> <tr> <td width="546" height="50" colspan="2">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하는  한나라당 4차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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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오후 2시 한나라당 부산광역시지부 앞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한나라당 4차 규탄집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투쟁에는 '국가보안법폐지부산범시민연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국가보안법폐지부산범시민연대' 대표자들을 비롯한 청년학생들, 진주지역 시민사회, 청년학생 50여명이 투쟁에 함께 하였다.

행사는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안준용 사무국장의 한나라당 규탄발언을 시작으로 '진주 민중연대' 정양득 투쟁기획부장, '동아대학교 이대진 부총학생회장', '진주 경상대학교 이종대 총학생회장'의 한나라당 규탄발언으로 이어 졌으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반대하는 한나라당이 갈 길은 파멸 뿐이다.'라는 제목의 <국가보안법 철폐의 최대 걸림돌 한나라당 규탄문>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부산경남연합' 서상권 의장의 발언으로 진행되었다.

당면 한나라당 규탄투쟁은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그 어떠한 개혁법안도 국회에서 논의될 수 없다는 한나라당의 수구냉전적이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전 근대적인 작태를 규탄하고 민생과 경제를 빌리로 국회를 파행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하는 자리였으며 민생과 경제를 파탄낸 장본인 또한 한나라당임을 명확히 하는 투쟁이었습니다.

또한, 현재 부산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99년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이었던 이동진 동지의 항소 심리 공판에 참관,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에서 진행되는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농성을 지지방문하였던 진주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학생동지들이 참여하여 당면한 국가보안법 폐지투쟁이 더욱 의의있게 만들어낸 투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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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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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발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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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발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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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발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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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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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투쟁 전체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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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투쟁 전체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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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규탄투쟁 전체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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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철폐의 최대 걸림돌 한나라당 규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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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철폐를 반대하는 한나라당이 갈 길은 파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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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월 1일은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꼭 57년이 되는 날이었다. 국가보안법 57년의 역사는 한국 현대사 오욕의 역사였고, 민중 학살과 반민주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형법이 제정되기도 전에 만들어진 국가보안법은 '국가'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법이 아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으로 이어지는 '독재권력'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법이었고, 이 땅의 수많은 민주세력의 목숨줄을 빼앗기 위한 칼날이었다. 국가보안법이 있는 곳에 자주, 민주, 통일은 존재할 수 없었고, 애국적 청년학생과 민주인사는 이 땅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국가보안법 없는 독재 권력은 존재할 수 없고, 국가보안법 없는 반통일 수구-보수세력은 이 땅에 발을 붙일 수 없다. 일제시대의 친일파에서 해방 이후의 친미파로, 독재정권 시절에는 '정권의 개'로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던 이 땅 반민주 세력들은 민정당을 창당하고 그 역사는 민자당, 신한국당, 그리고 지금의 한나라당으로 이어진다.

국가보안법이 없어지는 것은 한나라당의 존립기반 자체를 없애는 것과 마찬가지, 구성원의 대다수가 유신잔당, 독재권력의 끄나풀인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마치 벌레 취급하듯 짓밟고 억압하던 민중들에 의해 간판이 떼어져 나가는 꼴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들에게 국가보안법은 자신들의 사활이 걸린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 인 것이다.

이제 반통일 수구-보수세력의 명줄을 끊자. 그들이 성조기를 흔들며, 빨갱이 타령을 하며 국가보안법 사수를 외칠 때 우리는 수많은 민중들의 손에 손에 든 촛불로 화답하자. 57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죽음을 당하면서까지 외쳐온 국가보안법 철폐의 피맺힌 절규와 투쟁으로 화답하자!

이제 더 이상은 빨갱이 사냥이 아니 통한다는 것을. 이제 더 이상은 있는 놈에 붙고, 미제에 붙어서 목숨을 연명하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 아님을 한나라당의 해체로 보여주자.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이 시작됨을, 평생을 통일운동에 몸 바쳐온 원로 통일인사들이, 어떤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웃음 잃지 않고 밝게 투쟁하는 한총련 학생들이 탄압받지 않는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올해 안에 기어이 철폐시키자!

올해 안에 기어코 국가보안법과 한나라당을 함께 쓸어 버리자. 국가보안법이 없는 이 땅에 한나라당이 존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들에게 쥐어졌던 57년의 부귀영화의 결말이 어떠한지를 민중들의 투쟁으로 똑똑히 각인시켜주자. 국가보안법과 한나라당 없는 살기 좋은 우리 나라, 부산시민의 힘으로 기어이 쟁취하자!

2004년 12월 2일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규탄집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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