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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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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국가보안법 끝장내고 자주통일원년을 향해 내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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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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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국가보안법 끝장내고 자주통일원년을 향해 내달리자!
국가보안법철폐의 요구가 각계각층에서 뜨겁게 분출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마다 국가보안법철폐를 위한 연설회가 진행되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수백 명의 단식단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제 그 대오가 천 명까지 확대될 기세다.
이렇게 열의 넘치는 투쟁에 힘입어 지난 시기 국가보안법에 대한 왜곡된 사상공세 속에서 폐지에 동의하지 못하던 많은 국민들이 보안법의 본질을 깨닫고 폐지에 동참하게 되었다.
거리나 지하철 등에서 함께해 주시는 시민들을 보며 사람들 마음속에서부터 국가보안법이 폐지되고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구냉전 세력에게 기득권을 빼앗겨 온지 오래인 이 땅에선 법 제도의 개혁이 더딘바람에 국가보안법이라는 전근대적인 법조문을 철폐시키는 일이 늦고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로 가는 길엔 예견했던 발악들이 놓여져있다.
우리의 투쟁대오 맞은편에 반통일 수구보수세력 또한 천막을 치고 보안법사수의 깃발을 걸어 놓았으며 조중동 거대언론들의 보안법 편들기도 여전하고 한나라당의 국회 무력화는 도를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한 반통일 수구세력은 국가보안법폐지가 자신들의 명줄을 끓는 결정적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이의 사수에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2004년 12월 드디어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마지막 전투가 진행되고 있다.
2004년에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고 냉전세력 사대주의로 득세해온 무리를 역사에서 퇴출시켜 자주통일원년을 승기를 잡은 속에 출발할 것인가, 아니면 저들에게 다시금 발호할 기회를 허락할 것인가.
한 발자국의 후퇴도 커다란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는 치열한 싸움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중을 만나고 전취하자.
당장 18일 압도적인 대중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승리의 초를 밝히자.
결사항전을 하는 단식단을 계속 결의하고 헌신적으로 국민을 만나자.
국민의 힘으로만 국가보안법 철폐를 이룰 수 있다.
국회에 대한 일말의 미련도 허락하지 말고 오직 국민의 힘을 모으는데 모든 투쟁을 집중하자.
국민의 힘으로 국가보안법 끝장내고 한나라당 해체시키고 자주통일 2005년을 힘차게 시작하자.
2004. 12. 17.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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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