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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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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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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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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지하철역 앞에서 오늘 받은 귀연대 전단지를 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이 알게된 사실과 건의사항을 말씀드겠습니다.
먼저 남북경협에 대하여 자세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셔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 할려고 합니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희망찬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신데 대하여 우선 감사 드립니다.
다만 한나라당을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전쟁당으로 묘사한 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폐지운동을 설득력있게 할려면 나는 옳고 너는 틀리고 나쁘다는 논리로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내부모 내형제가 싸우고 죽는데 누가 전쟁을 원한단 말입니까?
지금 우리의 남북현실은 경제와 정치가 상충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북의 AM라디오방송을 한번이라도 들어 보셨습니까?
남조선 청년학생들을 사상 이념적으로 선전 선동하는 내용과 어조까지 625때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하니 오늘의 전단지가 감언이설이 아닌지 의아해 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북한 당국이 진정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을 원한다면 경협과 아울러 열린정치 열린사회의 면모를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시민연대 여러분들께서도 보다 많은 지지를 획득하려면 북의 개방과 남남갈등을 해소하는데 더 큰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수고하십시오.
국가보안법폐지부산범시민연대 귀하 05.2.14. 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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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