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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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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슨 [보수온라인부대]출범에 부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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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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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얘기한다.
지금 온라인에는 지금 무엇인가 주장을 하면 그것에 대해 이해하려기 보다는 이해득실을 따지고 원색적 용어로 몰아붙이는 님들이 있다.
올바른 역사인식, 사회적 정의나 토론의 기본 자세 조차 갖추지 않는 용어들이 '조직적'형태로 모든 사이트를 더럽히고 있다. 소위 '무 대포 알바부대'가 poll 장악에 여념이 없다.
터놓고 말해 그들은 바로 무조건 욕설과 비방, 근거 없는 말들 보수수구입장을 가진 님들이 다.
몇 번 대화를 해봤지만 도무지 상식도 기본 예의도 없다.
온라인 용어도 없다. 일단 선을 긋고 대화를 하려 해도 욕설을 한껏 퍼붓고 그냥 간다.
이제는 그도 모자라 그 무슨 '보수온라인부대'를 양성하고 개혁네티즌과 토론을 하자 한다.
그래서 꼭 한마디 건네고자 한다.
난 그들이 기본적으로 온라인에 대해 모르고 생각한다.
온라인을 우습게 보지 마라!
온라인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네티즌 공동체이자 토론의 장, 우리사회를 밝히는 창조의 원천이다. <흑>과 <백>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색이 다른 모든 이들이 자유로운 생각을 펼치고 나눔으로서 인터넷 매체,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고 밝은 미래를 제시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돈과 권력, 조직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흑백으로 가르려 한다.
대화나 토론, 대안은 없고 자기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과의 대화는 1대 5만으로 붙어도 똑같을 같다.
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다.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날 것이다.
그리고 난 그런 진흙탕에 빠지고 싶지 않다.
한마디 던지고 싶다. "니가 온라인을 알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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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