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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탄    반전평화의 주체들 단결하여 전쟁을 막자! 2010/12/21
반전평화의 주체들 단결하여 전쟁을 막자!

단기 4343(2010)년 11월 23일 마음 아픈 소식을 접했다. 남과 북이 연평도를 둘러싸고 총격전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떻던 가슴 찧어지는 아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나 저러나 두 나라는 UN의 정식회원국가다.
무엇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싫다는 전쟁연습을 꼭 서해에서 해야 하는가?  625가 날 때와는 국제정세가 많이 달라져 있다.

그것도 천암함의 사고가 있은 지 얼마 안된 시기에, 또 “조선”이 경수로를 만든다는 일을 이유로 미국이 적대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때에 한 미군사연습이 서해에서 벌어지기로 했다.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라면 이는 분명히 싸움을 거는 행태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 일로 희생된 사람들은 군복을 입었던 아니 던 죽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다. 그 가운데서도 힘없는 백성이다.
허기야 헌법이 무능한 세상이고, “재주”가 있어 군대 갔다오지 않은 사람도 국민의 대통령으로 뽑히는 세상이니 이러한 이야기를 상식적으로 말하면 바보되는 짓이긴 하다.

하여간 남대문 화제로 시작한 이명박 정권 3년에 민족화해를 바라던 10년 공부 나미아불타불이 되었다.

이제는 그 동안 같은 동포라고 했던 “북”을 아예 없애버리자는 적극적 대응론이 대부분의 언론매체를 장식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부추김을 받으며 일본은 혈맹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야는 물론 온통 지식인들 대부분이 대한민국 ‘군인이 희생’된 것,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이유로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말하기 어려운 입장에 있다. “북”을 응징해야 한다는 말이 사람들에게 쉽게 먹혀들어가도록 전쟁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보란 듯이 이용해 또 서해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저 세태의 흐름을 수수방관만 하는 듯 하여 걱정이다.  
남과 북이 서로 총 뿌리를 겨누고 불꽃이 나르면 양측이 서로 희생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의 희생자도, 또 “조선”의 희생자도 모두 아껴야 할 목숨들이고 우리 동포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난다면 남이나 북이나 어디 피난 갈 곳도 없다. 좁은 땅 전역이 공격 거리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이른바 ‘선진국’의 힘을 믿고 야만의 도구인 전쟁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보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사람들 어딘지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 국민은 깊이 자성해야 한다. 전쟁은 정치도박이다. 전쟁은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수단도 방법도 아니다.

이번에 전쟁이 일어나면 없어지는 것은 우선 남과 북의 우리 동포들이고, 다음 결과로는 “조선”이던 “한국”일 것이다. 그리고 이득을 얻는 것은 미국과 일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중국과 러시아일 수도 있다.
끝으로 남는 것은 이웃 나라 식민지인 “조선” 아니면 “한국”일 것이다. 이것이 우리 선열들이 그처럼 목숨 걸고 찾으려 했던 “우리나라”일까?

이조 말기 부폐무능했던 우리나라 왕은 청나라에 구원을 청하고, 러시아 공관으로 도망가고, 일본 침략군에 항복하고 노예로 전락하는 백성은 안중에도 없었던 일을 상기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 때도 나라를 마라먹고 백성을 도탄에 빠트린 세력은 사리사욕에 눈이 밝은 사대주의자들이었다.

100여년이 지난 오늘날도 대한민국 국민을 이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가는 세력은 미국과 일본에 매달리는 매국배족 사대세력인 뉴 라이트들이다. 그들의 사고속에는 보편적 인간존엄의 사상은 존재하지도 않고 오직 경제적 자기들 사리사욕만이 꽉 차있는 흉악한 범죄집단이다.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민족의 화해를 통한 백성들 삶에 평화가 깃들 날이 없는 것이다.

동양사상의 진수인 ‘천부경’에는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이라는 구절이 있다. 사람안에 우주가 있다는 이야기이고, 사람이 신이고, 사람이 모든 것의 주체라는 이야기다.
이제 남이던 북이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천부적 사람의 생명을 야만적으로 앗아가는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
이러한 오묘한 내용을 온 백성들이 알아 행하도록 지식인들은 앞장서서 전쟁을 막고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
  
이제 역사의 주체인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자 바라는 이”들은 모두 단결하여 짙어지는 전쟁 먹구름을 우리 땅에서 걷어내어 겨레의 안전, 사람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첫째 남과 북은 물론 해외의 반전평화세력이 힘을 합쳐 전쟁을 막아야 한다.

두째 전쟁분위기를 심화시키는 이명박 파쇼정권과 그 앞잡이들을 척결해야 한다.

세째 모든 동포가 하나가 되어 6.15 공동선언과 10.9 선언을 실현시켜야 한다.  

단기 4343년 12월 16일
원효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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