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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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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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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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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북쪽산속에 사는 잔인한 괴물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섬기는 괴물은 매일 진수성찬으로 자신의 배를 채우면서도 그 밑에 있는 힘없는자들을 굶겨 죽이고 때려죽이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사람들이 그 괴물을 싫어하고 욕했지만 이들마큼은 "위대한 괴물님"이라고 받들며 모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괴물을 섬기는자들을 처벌하는 "괴물로부터 보호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이렇게 되자 이들은 이 법만 없다면 자신들이 지은죄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 법을 없애려고 무슨짓이든 다 했답니다.
어떤 경우는 이법이 뭔지도 모르는 다른나라 사람까지 끌어다가 "보호법 없애라"라고 외치게 시켰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나쁜짓을 하자 그때까지 참고 있던 다른사람들이 화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씨끌씨끌 해졌지요.
그런데 괴물을 섬기는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지요?
하하하
괴물을 섬기는 자들은 괴물이 죽자 우왕좌왕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자는 "저놈이 시켜서 괴물을 모셨어요, 저는 억울합니다."라고 하면서 다른사람의 죄를 일러바쳤고
어떤자는 "재가 지은죄를 용서해주세요, 대신에 모든사실을 다 알려드릴게요."하면서 메달렸고
어떤자는 끝까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안다가 괴물 밑에서 고생하던 사람들의 돌팔매에 맞아서 죽었답니다.
하하하
기대가 되는 2005년 입니다.
그렇지 않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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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