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가 폭력시위로 변질되어 무법천지가 된 이때, 폭력시위자들이 쌓아 놓은 모래주머니에 올라, 여러분의 정당한 요구에 동참하기 위해 왔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것이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한 발언인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당리당략으로 인기를 얻기위해 폭력시위자들과 함께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천정배 의원은 2006년 3월 평택에서 군경이 시위대에 폭행당한 것에 대해, 폭력에 대해선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했었다. 경찰버스를 박살내고, 그 앞에 쌓아놓은 모래주머니에 올라, 폭력시위자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 보다는, 국회에서 자신이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불법 폭력시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 법무부장관이었던 국회의원의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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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