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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철폐불교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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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9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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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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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9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
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02.734-6401 전송 734-6402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님
수신 : 국가보안법 철폐 서명 불교운동본부
제목 :29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
박정희 군사정부의 인권탄압에 대하여 말하자면 일본으로부터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하던 역사의 정신을 망각한 행위이다 그것은 분명히 민심을 바로 바로보지 못하고 권력을 빙자하여 인권을 탄압하였는데 그 중에서 언론사를 탄압하는 일에 가장 억압적 이였다. 박정희 군사정부는 언론사를 무슨 이유로 탄압하였나. 민족일보 창간에 대하여 말하자면 오늘날에 혁신세력들이 창간한 신문이다. 혁신세력들은 이승만 독재가 무너지고 진보주의자들의 정치력이 발휘하는 동안에 이승만에 의하여 죽음을 당한 조봉암 세력들의 출정을 말한다. 조봉암 진보당 당수의 죽음은 바로 이승만의 반공정책의 희생자임을 말한다. 민주당 정부는 그의 진상을 규명하지도 못했다. 그것은 바로 정권의 암투 다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권은 민심을 살피는 일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민심을 살피지 않는 것이 정권의 속셈이다. 민주당이 민심을 바르게 알고 정책을 실현했다면 박정희 군사정부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민족일보의 창간은 그 당시에 혁신계의 대변적인 신문 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신문을 박정희 군사정부는 탄압하였다.
< 조용수를 죽음으로 내몬 실제적 세력은 5·16쿠데타 세력이다. 그 중에서도 중앙정보부가 실제적 핵심이다. 중앙정보부를 창설하고 초대 부장을 지낸 김종필은 당시 《민족일보》 재판에 직접 참석하기도 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다. 현대사 자료 참조 > 박정희 군사정부는 중앙정보부를 창설하고 언론사를 감시하는 죄를 범했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민주당의 민주적인 통치이념을 망각하기 위한 인권탄압이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탄생은 박정희 소장의 지지에 의한 찬성이지만 미국의 지시에 의한 정보부의 창설이라고 보아야 한다. 미국식 정보부이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민족일보를 박정희 군사정부는 탄압하였는가.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에게 탄압을 가한 이유에 대하여 의문이 아닐 수 없다.
< 조용수는 1930년 경남 진양 태생이다. 2, 3, 4대 국회의원으로 자유당 원내총무까지 지낸 조경규 씨가 그의 삼촌이고, 과도정부 입법의원과 반민특위 위원, 2대 의원을 지낸 하만복씨가 외삼촌이다. 그는 외삼촌이 아들이 없어 진주 외삼촌 집에서 자랐다. 해방 후 학원도 좌우익으로 갈라져 있을 때 그는 우익 학생모임인 ‘학연’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좌우익 학생들의 갈등이 심해 조용수는 진주중학을 자퇴, 대구 대륜중학으로 전학해 졸업했다. 이만섭 현 국회의장이 대륜중학 졸업, 연희전문 입학 동기동창이다. 대학 입학하던 해 6·25가 나자 부산으로 피난간 조용수는 재일학도의용군 귀국 대열에 섞여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 메이지대 정경학부에 편입한 조용수는 민단에서 일하면서 민단 기관지인 《민주신문》과 교포신문인 《국제타임스》 논설위원으로 언론인의 길을 닦았다. 1956년에는 재일동포 북송반대운동, 1959년에는 조봉암 석방운동에 앞장섰다. 현대사 자료 참조>
박정희 군사정부의 가장 잔인한 언론 탄압을 기억하는 것은 민족일보의 바른 언론의 정신이다. 그동안 우리 민족에 대한 바른 언론이 없었다. 그러나 민족일보의 국민적인 관심은 대단한 신문 이었다. 그런 민족일보를 박정희 군사쿠테타 세력들은 침묵하고 있지 않았다. 그 배후에는 중앙정보부의 탄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민족일보의 자금을 댄 이영근이라는 인물이다.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와의 만남은 바로 조봉암 사형을 반대하는 운동에서 만났다
< 1959년 조봉암 사형반대운동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운명의 이영근이다. 이영근은 죽산 조봉암이 국회부의장을 할 때 비서로 있다가 조봉암이 사형에 처해지자 일본으로 밀항해 반 이승만 운동을 벌이던 인물이다. 이영근은 당시 동포들을 상대로 주간 동포신문인 《통일조선신문》을 만들고 있었다. 이영근은 조용수의 인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4·19혁명이 나자 조용수는 국내로 들어와 사회대중당 후보로 경북 청송에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당시 최석채 《대구매일》 주필, 양호민 《사상계》 편집위원 등 진보적 인사 상당수가 진보정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대부분 낙선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조용수는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평화통일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신문 발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 이때 사람들을 소개하는 등 도움을 준 사람이 이영근이었다. 현대사 자료 참조 >
민족일보의 창간에 있어서 힘이 되어준 것은 혁신계의 재등장이다. 그러한 신문을 통해서 이승만 정권의 부당함과 민족에 운명을 회복하려는 민족세력의 힘을 민주당마저 막았던 민족일보이다. 민족일보의 창간이야말로 혁신계의 바른 민족에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하여 민족일보는 혁신계의 힘찬 지지를 얻고 창간되었다.
< 서울로 돌아온 조용수는 1961년 2월 13일 《민족일보》를 창간했다. 사시는 △ 민족의 진로를 가리키는 신문 △ 부정과 부패를 고발하는 신문 △ 노동대중의 권익을 보호하는 신문 △ 양단된 조국의 비원을 호소하는 신문 등 네 가지로 정했다. 《민족일보》는 분열된 진보세력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민족일보》는 그때까지 이승만의 북진통일론으로 금기시됐던 평화통일론을 주창하며 많은 지면을 통일문제에 할당했다. 《민족일보》는 과감한 논설과 보도로 창간하자마자 선풍적인 독자의 관심을 끌어 한 달도 안돼 당시 유력지인 《경향신문》과 《동아일보》에 버금가는 발행 부수를 기록했다. 《민족일보》는 장면 정권과 번번이 충돌했다. 이에 정부는 《민족일보》를 인쇄하는 《서울신문》에 압력을 넣어 신문 조판 도중 인쇄를 중단하는 탄압을 하기도 했다. 5·16쿠데타가 나고, 전반적인 구속선풍이 불면서 5월 18일 조용수를 비롯한 신문사 간부들은 모두 연행됐다. 그리고 쿠데타세력은 중앙정보부를 만들고, 특수범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었다. 현대사 자료 참조 >
박정희 군부통치기간 중에 가장 잔인한 언론 탄압이며 인권 탄압사건이다. 이것은 바로 국가보안법의 언론 탄압을 가한 사건이다. 국가보안법이란 바로 이런 악법이다. 그러한 악법을 철폐하지 않는다면 죄악이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악법에 희생당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의 한을 풀어야 한다. 이승만은 조봉암 선생을 국가보안법으로 사형을 강행했고 조용수 사장을 국가보안법으로 사형을 단행한 악행을 자행하였다.
국가보안법 철폐 서명 불교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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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