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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화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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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한승조 교수의 망언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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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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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한승조 교수의 망언에 대하여
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 734-6401 전송 734-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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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불교평화연대
성명서 : 한승조 교수의망언에 대하여
한승조 고려대 명예 교수가 일본에서 발행하는 극우 잡지에 기고한 글에 대하여 말하자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축복"이며 "위안부 배상 요구는 어리석다"라는 망언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고통당한 수천만의 조선인들에 대한 모독이다 실로 일본을 찬양하는 행위자는 민족에 배신자이며 민족을 팔아먹은 이완용과 같은 매국노라는 것을 밝혀 둔다 한승조 교수는 매국노가 되려고 그러한 망언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한승조 교수는 민족의 역사 앞에 참회하고 자신의 발언에 대한 죄를 정신대 할머니들 앞에 백배 천배 사죄해야 마땅하다 만일에 한승조 교수에게 딸이 있다면 그 딸이 일본군인 앞에서 강간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일본 군인을 찬양할 것인가 진실로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실로 교수라는 몸이 역사를 망각하는 글을 발표 할 수 있는지 정신 이상자의 사고가 아니고서야 그러한 글을 발표 할 수 없다 한승조 교수에 대하여 학교 당국은 즉각 교수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하며 책임있는 조치를 내려야 한다 한 사람의 교수는 그 민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민족에 존엄성을 성찰하는 교수이어야 한다 그러한 사명감을 지닌 교수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족에 대하여 고통을 준 일본을 찬양한 글을 발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보아도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볼 수 없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나라의 분단을 가져왔고 나라가 분단이 되어 민족사에 위대한 민족 유산이 망가진 현실을 보면서 그러한 글을 발표한다는 것은 매국노거나 정신 이상자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인들 가운데에서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것에 대하여 반성과 참회하는 모습을 본 일이 있다 그런데 조선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죽음으로 간 수백의 열사들에게 한승조 교수는 무슨 낯으로 대 할 것인가 한승조 교수는 조선에 독립운동을 하던 장한 우리의 항일 독립투사들에 대하여서도 잘못한 행위란 말인가 대답하라 민족의 반역자여!
분명히 말하자면 한승조 교수의 기고는 역사를 망각한 글이라고 보기에 국민 앞에 참회하고 반성을 촉구하면서 바른 인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 일본에 대한 찬양을 한다면 일본으로 가라 일본에 가서 일본인이 되라 얼마나 일본이 조선인의 인권을 탄압하고 차별 대우를 하는지 일본에 가서 보아라 지금 일본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60여 년 전에 우리의 노동자들이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살았던 일본 우토로에서 비행장 건설을 하고 살았던 조선인 마을에 조선인 노동자들이 거주했던 그 마을이 철거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이다
일본 우토로 마을에 살고 있는 조선인 동포들에 호소를 한 번이라도 들어 보았는가 일본에서 200여 명의 조선인들이 길거리에 나갈 위기에 처해있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도 마련해주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러한 망언을 한다는 것은 일본 정부에 대하여 조선인들에 탄압을 부축이고 정당화시키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 일본 군인들이 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에 있어 용인 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얼마나 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일본 땅에서 죽음으로 갔는지 알고 있는가 댐 공사를 할 적에 댐에서 죽은 조선인 노동자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일본인들의 잔인한 행위는 우리의 조선인들을 댐 공사에 희생자로 만들었고 그 노동자들에 임금을 주지 않으려고 댐 공사장에 수장시킨 만행을 자행했다는 사실 만 보더라도 절대로 일본을 찬양 할 수 없다고 본다 일본 전 지역에 댐 공사장을 조사하여 얼마나 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갔는지에 대하여 조사를 하여야 할 때 한승조 교수의 망언은 역사에 죄악의 글이라는 것을 밝혀 둔다
지금 일본 우토로 에서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국민들은 알고 있을리가 만무하다 국민들이 일본에서 조선인들이 당하는 차별적인 인권을 보면서도 침묵한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국민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우토로 조선인 마을에서 일어나 사건에 대하여 간략히 말하자면 우토로 조선인 마을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비행장을 건설 할 적에 와서 살았던 마을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살았던 조선인 노동자 마을을 일본 정부가 강제로 철거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본에서 조선인 노동자 마을이 문제가 된 것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1987년 토지 소유주인 닛산 자동차 그룹이 주민이 거주하는 땅 6천 여 평을 부동산 회사에 매각하는 바람에 그 지역에 조선인 노동자 마을 주민들과 부동산 회사와의 싸움이 시작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졌던가 반성하면서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을 향한 오늘 한승조 고려대 명예 교수의 극우잡지에 기고한 망언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 자기가 태어나게 된 조상을 섬기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단군이라는 조상을 모시고 사는 위대한 조선 민족이다 일본은 우리 조선에서 문자를 가르쳤고 불교 사상적인 문화를 전해준 스승의 나라이다 그러한 스승의 나라를 침략한 임진왜란 7년 전쟁과 36년 조선 침략에 대하여 찬양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다
일본 땅에서 국적 없이 살고 있는 조선인들에 대하여 대다수 국민들이 침묵하고 있는 점에 있어서 일본에 있는 70만 재일동포들에게 60년이 지난 오늘에도 아무런 지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8천만 민족에 이름으로 참회하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히 일본에 살고 있는 조선인들도 우리 단군에 조상이다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 일본 땅에 살면서 우리의 글과 우리의 말을 지키려는 그 장한 의지를 우리는 잊을 수 없다 재일 조선인들은 우리 민족에 영웅이다
2005년의 해에는 일본 침략으로부터 벗어 난지 60년이 되는 해 이기에 우리 8천만의 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해외에 살건, 조국에 살건,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하여 우리가 할 일은 재일 조선인들을 위하여 하나다라는 점이다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의 동포는 하나다 그 동안 재일본 조선인들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점에 대하여 사과를 하며 특별히 우토로 조선인 노동자 마을 주민들과 일본에서 무국적으로 사는 조선인 인권 문제, 우토로 조선인 마을을 지키는 문제에 대하여 대승적인 면에서 문제 해결에 임해야한다는 점을 불교도들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국민들과 불교도들에게 당부하며 한승조 교수 같은 망언을 쓰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는 일에 우리 애국적인 국민들이 똘똘뭉쳐 나서야 할 때이라고 밝혀 둔다
2005년 3월 5일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진관 . 지원 . 한상범
서울 불교인권위원장 : 법철
부산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대구 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대전 불교인권위원장 : 장곡
충북 불교인권위 위원장 : 무원
포항 불교인권위원장 :묵설
인천 불교인권위원장 : 정암
불교 여성회 회장 : 성법
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진관
부산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지원
대전 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광
기장 불교 평화연대 대표 :송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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