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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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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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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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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외대 영상일꾼입니다.
저희가 얼마전 "국가보안법과 한총련"이라는 주제로 KBS열린채널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 요청을 했습니다.
이 방영 요청은 방송법에 의해 KBS가 의무적으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월 100분 이상 방영하기로 한데에 있어 가능합니다.
KBS에 방영요청을 한 후 KBS로부터 운영위원회 협의 결과 방영하기로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12월 3일(오늘) 밤 11시35분 KBS1TV를 통해 방영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영예정일 바로 전날인 어제밤 7시경 KBS로부터 한총련에 우호적(?) 발언등의
나레이션을 재 녹음하지 않으면 방영을 못한다, 나레이션을 수정해서 다음주에 방영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금일 방영 불가 판정을 KBS심의위원회에서 내렸습니다.
수정할 생각도 없지만 만약 다음주에 내보내게 되면 국회가 끝난 후 12월 10일날 방영되바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 문제를 가지고 현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서울YMCA'등
시청자 단체에서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싸울지 고민중입니다.
국회가 끝나는 다음주에 방영하는걸로 바꾸는 수작도 문제이며
만약 작품에 문제가 있어 수정을 요구하려면 방영 전날 밤에 통보하는것이 아니라 충분히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태를 부리는것도 문제입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국가보안법과 한총련 내용에 있어서 내용을 수정하라는 것은
방송법 위반입니다.
이 KBS심의위원회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합시다!
- 경과요약 -
1. 방송법 제 69조에 근거해 KBS에 "국가보안법과 한총련"방영신청.
2. 11월 KBS 시청자 운영위원회로부터 방송프로그램으로 선정(12월 3일 방영하기로 함)
3. KBS가 UN인권위 권고조치와 국가인권위내용을 수정 요구
4. 제작팀, 사실을 근거해 작성한 내용은 수정할수 없다고 함
5. 11월 29일(월) KBS에 마스터 테이프 납품.(KBS와 검토한 후 12월3일 방영하기로 약속함.)
6. 12월 2일(어제) KBS 심의위원회로부터 '나레이션 어투가 전투적이다, 한총련을 편향적으로
옹호한다' 나레이션 전면수정하고 다음주 금요일 (12월10일)로 방영 미루겠다는 통보를
받음.
7. 방송법상 시청자위원회의 1차 심의로 결정되면 방영해야한다, KBS심의위원회가 2차로
검열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민언련','한독협'과 함께 항의함.
- KBS 열린채널 홈페이지
http://www.kbs.co.kr/1tv/sisa/openchanne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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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