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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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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읍.전북 대표 25명, 김원기의장실 농성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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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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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현재 정읍과 전북에서 상경한 25명의 사회단체 대표-원로들이
국회 의원회관 329호 김원기 의원실에서
김원기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국회의장에게 보안법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국회의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오늘 국회의장이 의원 등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국회 본청 내 출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취했기 때문에 본청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김원기 의원실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농성에 참여한 정읍.전북지역 사회단체 대표, 원로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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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남목사, 유종완전북대명예교수, 최형원로시인, 정기동군산대명예교수, 이석영전북대교수, 조찬배전국유가협전회장, 이수금전농전의장, 한상렬전북통일연대상임대표, 서지영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공동대표, 김현교무, 박창신신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대표, 이강실목사 전북여성단체연합상임의장, 최규열정읍민주연합공동대표, 박병훈전교조전북지부장, 이순봉정읍농민회전회장, 염경석민주노동당전북지부장, 방용승전북통일연대상임집행위원장, 박영숙전북여성노동자회회장, 조선희 전북여성단체연합사무처장 등
아래는 이들이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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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농성을 풀고 김원기의장을 만나러 서울로 가면서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의 결단이 나라를 살린다!
-국보법 국회 직권상정 촉구를 위해 상경하며...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연내에 폐지해야 한다.
천명이 넘는 인원이 차가운 여의도 아스팔트위에서 음식을 끊고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소망하며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의 연내 국가보안법 폐지 약속을 굳게 믿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 국가보안법은 이미 사문화된 법이다. 북한과의 경제협력 등 교류와 화해·협력이 대세인 지금 북한을 적대하는 국가보안법의 존재는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여야 지도부 4자회담을 통해서 한나라 당의 수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그리고 인내할 만큼 인내하였다. 더 이상 미룰 이유도, 명분도 없어졌다.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합의할 수 없는 당이다. 반공과 반북을 전제로 국가보안법으로 유지되어온 정당이 한나라 당이다. 이제 국가보안법과 수구정당을 역사의 무덤 속에 함께 묻고 평화와 통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수구의 사슬을 끊고 2005년 새해를 맞이하자!
2005년은 을사보호조약 100년, 분단 60년, 6.25전쟁 55년, 6.15남북공동선언 5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분단을 영구히 하고, 외세의 지배를 보장하며, 국민들을 옥죄는 천하의 악법 국가보안법을 안고 200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
열린 우리당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아니 이미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4대 개혁법안을 연내에 폐지할 것을 확실히 믿는다. 이제 국회의장의 역할만이 남았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길게는 100년의 식민지 해방투쟁 전(全) 과정, 짧게 보아도 60년 이상을 오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죽음과 오열, 죽음보다도 더한 고난이 함께 했는가를 김 의장은 상기하여야 한다. 이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그 희생과 헌신을 밑거름으로 가꾸어온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의 찬란한 꽃이 피고, 그 열매를 후손에게 전해야 할 시기이다.
김원기 의장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라있다.
김의장은 이번 선택에 따라 민족사 최고의 행운의 정치인이 될 수도, 돌이킬 수 없고 끝이 없는 나락에 떨어져 그 더러운 이름이 대대손손 이어지는 치욕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김 의장에게 간곡히 권유한다.
치욕의 매국노 대열을 선택하기 보다는, 민족의 역사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애국·민주·통일 선열들에게는 자신들의 간절한 소망을 성취해 준 자랑스러운 후배요, 후진들에게는 민족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젖힌 강단 있는 선배로 자리매김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그가 어제(28일) 여당지도부의 직권상정 요구에 대하여, “적절한 선에서 처리하겠다”고 답하였다. 이제 적절한 시기이다. 임시국회가 오늘과 내일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김 의장의 대답이,오늘 내일 중으로 직권상정을 통해 국가보안법 등 개혁법안들을 통과 시키는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듣고 싶다.
우리는 이제 김원기 국회의장을 만나러 서울로 간다.
이 길이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기치로 구국의 전쟁을 일으킨 동학농민들이 갔던 길, 민족의 독립을 바라며 북만주 칼바람을 헤치며 일제와 싸웠던 독립군들의 길이요, 분단 후 민주와 통일을 바라며 희생했던 통일열사들의 뒤를 잇는 길이며, 우리 후진들에게는 분단 대신 찬란한 통일조국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는 비장함으로 길을 나선다.
우리가 서울에 도착하기 전에 김원기 의장이 자신의 역사적 소임을 끝내 주기를 소원한다.
2004. 12. 29(수)
국가보안법 폐지를 바라는 전북지역
각계 원로 시민사회단체 대표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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