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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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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연대 타블로이드 신문 기사 (4)정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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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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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성기고문기술자 보유, 간첩조작!
한나라당은 유신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안기부에 들어가면서부터 팬티 한 장 입히지 않고 3조로 나뉜 수사관들이 돌아가면서 3일간 고문했다. 몽둥이로 몸을 마구 때렸고, 손가락으로 눈알 치기를 했다. 그리고 정형근 의원은 직접 막대기로 내 성기를 때렸다. 수사관들은 옷을 벗긴 상태에서 '간첩들은 씨를 말려야 한다'며 내 성기를 발로 짓밟았다"
- 지난 92년 이른바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으로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98년 8·15사면 때 형 집행정지로 석방된 양홍관씨의 증언 -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까지 안기부 대공수사국장, 제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자행되던 고문을 지시.총괄했던 총책임자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형근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단죄를 받기는 커녕 각종 폭로정치로 대표적인 구시대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형근 의원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소위 ‘이철우 의원 간첩조작 사건’까지 만들어내었다. 현역 의원조차도 간첩으로 매도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가능성만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이미 국가보안법은 사문화되어 그냥 두어도 폐지되는 것 아니냐면서 이 법의 존속을 주장했던 이들이 이 사건으로 할 말이 없어졌다.
국회는 즉각, 변태 성기고문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정형근 의원을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유신시대의 향수를 못잊는 철부지 한나라당은 당장 해체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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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