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에 각각 발족하여 활발하게 국가보안법 개·폐운동을 벌인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연대회의'와 '국가보안법 반대 국민연대'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로의 입장차이를 조율함으로써 2000년 7월 21일 통합·결성한 단일 연대기구이다. 과거의 두 연대기구가 통합함으로써 참가단체는 거의 모든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한 232개 단체가 되었다.

  *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연대회의

  국가보안법 완전철폐를 목표로 한 여러 연대기구의 공동투쟁체
  1999년 9월 15일: 범국본, 행동연대, 민권공대위, 천주교연대 등이 공동투쟁체 제안
  1999년 9월 28일: 결성 (약 220개 단체)
    주요활동  
  - 100만인 서명운동
  - 단식농성
  - 여러 차례의 대중집회 (대학로, 명동성당, 국회 앞, 서울역 앞 광장, 종묘공원 등)
  -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만인선언
  - 토론회, 공청회
  -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문화제  

  * 국가보안법 반대 국민연대
     
  최소한 국가보안법 7조 (찬양·고무, 이적) 폐지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들의 연대기구  
  1999년 9월  1일: 민변, 민가협,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인권 27개 단체가 제안
  1999년 9월 20일: 결성 (약 120개 단체)
    주요활동
  - 국가보안법신문 '활보!' 발간 (3회 및 호외) 등
  - 국가보안법 반대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http://freedom.jinbo.net)
  - 한나라당 '63賊' 규탄 캠페인 등 집회
  - 세계NGO대회장에 부스 설치, 캠페인
  - 정치권에 대한 집중적 설득,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