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이 죽느냐, 내가 죽느냐! "


인천교사2    눈물이 납니다... 2004/12/21
글을 읽노라면....
15개월 아들때문에, 직장때문에 단식에 결합도 못하고 있습니다.
애기아빠는 11일째 단식에 들어갑니다.
아침에 통화를 하면 '괜찮다'라는 말만 합니다.
아침일찍 졸려하는 아들을 깨워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을 하고 퇴근하고 아들을 찾아서 이곳저곳 일정쫒겨 다니다 집에오면 아들은 씻기가 무섭게 지쳐 잠들고 나면 남편의 빈 자리가 너무 큰 것을 느낍니다.
단식하기 전에도 맨날 바빠서 하루에 몇건의 일정에 사람들 만나고 술에 만취해 새벽에 들어오던 남편이었지만 그 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지난주 토요일 광화문에 아들데리고 올라갔더니 아빠보고 우네요. 낯설었나 봅니다.
아들래미가 눈에 아른거릴 남편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저마다 가슴에 하나둘씩 묻어두고
서울에서 단식하고 계실 단식단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볼때마다 얼굴이 수척해지고
검게 그을려 움푹패여있는 눈...
어느샌가 조금씩 웃음이 줄어들고 있은 입가를 보면
가슴이 저립니다.
이번주는 조퇴를 하고 아들을 데리고 촛불집회에 올라가려 합니다.
크리스마스도 농성장에서 아들과 함께 보낼까 합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그날까지
쓰러지지 마시고
승리의 그날을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쇼.....
     


57   단식단 여러분 존경합니다   조민 2004/12/28 1003
56   깨끗한 물에 물고기가 못산다는 것은!   正道 2004/12/22 1038
55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1] 인천물푸레 2004/12/22 983
54   칼바람을 맞서 국보법의 칼자루를 끝장내자!!  [1] 인천턱선생 2004/12/22 803
53   여의도의 새바람  [1] 인천에서 2004/12/21 844
52   친구들아 힘내라!!  [1] 눈빛 2004/12/21 808
51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끝장내자....  [1] 인천교사 2004/12/21 796
  눈물이 납니다...   인천교사2 2004/12/21 1096
49   결사 단식하여 죽으십시요 그리하면 보안법이 님을 살릴것입니다.   이영화 2004/12/21 796
48   투쟁..   인천에서 2004/12/21 1132
47   내일 뵙겠습니다.   인천교사 2004/12/21 1124
46   죄송합니다..   주연 2004/12/21 1044
45   예수님도 바라신다~국가보안법 끝장내자!!!   가톨릭청년연대 연탄 2004/12/21 812
44   당연히 국가보안법이 죽어야죠...   철폐국보법 2004/12/21 1122
43   천금을 주어도 살수 없는 사랑하는 동지들!!   류경민 2004/12/20 1259
42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인천친구 2004/12/20 819
41   사랑하는 당신에게 함께 투쟁하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김경훈 2004/12/20 2871
40   부평을 여성위원장님 ^^ 아자자자!!   부평이만들고싶은세상 2004/12/20 820
39   모두들 힘내세요~~   인천지역 2004/12/20 1014
38   끝까지 함께 합니다.   영순 2004/12/20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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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농성단은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앞 노상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