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이 죽느냐, 내가 죽느냐! "


인천에서    투쟁.. 2004/12/21
어제는 1000명의 단식농성단이 꾸려진다는 날..
마침 보건휴가라 아침 일찍 서둘러 여의도에 갔습니다.
곳곳에 얼어있는 물들을 보며..다들 건강해야할텐데..1000명이 되야할텐데..걱정이 앞섰습니다.
단식 15일째를 넘기며 얼굴이 검게 타들어가는 선배들..
잇몸병에, 피부병에 그동안 지역과 노동현장에서 힘껏 사느라 돌보지 못한 몸 여기저기 쌓인 독소들이 빠져나오며 앓고 있는 이들..
그런데도 너무 밝고 환한 얼굴들...마음이 아파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 계속 땅만 봤습니다.
지나가다
" 언니 왔어요?"
하며 사투리 고운 목소리로 묻던 경희가..
오늘 아침 온 선전 메일을 보니..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녹색병원으로 실려 갔다네요. 겨울방학이 되면 또 예비학부모 교실에 뭐에 바쁘게 동네를 누빌 마음으로 마음먼저 바쁠 텐데..
늘 겨울이면 추위를 심하게 탄다고 교울이 싫다던 경희였는데..
그런 경희도 곡기까지 끊고 추운 여의도 바닥에 앉았었는데..
..
쓰러지는 동지들 뒤로 다시 그 자리 채워가며 투쟁하는 우리가 있기에..우리가 쓰러진 자리에 4000만 민증이 일어설 거라는 어제 오종렬 의장님 연설을 기억하며..온 힘 다해 외치셔서.."쨍!" 하고 들리던 오종렬 의장님의 "투쟁!" 외침 마음에 새기며..
비록 경희가 쓰러지고 나는 여기 인천에 있을지라도 경희 쓰러진 그 한 자리 내가 마음으로 채우며 내일 조퇴하고 더 많은 사람들로 그 자리 채우리라 다짐하며...

단식단 여러분..
힘차게 투쟁하시라..
당당히 투쟁하시라..
힘 내시라..

  
     


57   단식단 여러분 존경합니다   조민 2004/12/28 1004
56   깨끗한 물에 물고기가 못산다는 것은!   正道 2004/12/22 1039
55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1] 인천물푸레 2004/12/22 983
54   칼바람을 맞서 국보법의 칼자루를 끝장내자!!  [1] 인천턱선생 2004/12/22 803
53   여의도의 새바람  [1] 인천에서 2004/12/21 845
52   친구들아 힘내라!!  [1] 눈빛 2004/12/21 808
51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끝장내자....  [1] 인천교사 2004/12/21 797
50   눈물이 납니다...   인천교사2 2004/12/21 1097
49   결사 단식하여 죽으십시요 그리하면 보안법이 님을 살릴것입니다.   이영화 2004/12/21 796
  투쟁..   인천에서 2004/12/21 1132
47   내일 뵙겠습니다.   인천교사 2004/12/21 1125
46   죄송합니다..   주연 2004/12/21 1044
45   예수님도 바라신다~국가보안법 끝장내자!!!   가톨릭청년연대 연탄 2004/12/21 812
44   당연히 국가보안법이 죽어야죠...   철폐국보법 2004/12/21 1123
43   천금을 주어도 살수 없는 사랑하는 동지들!!   류경민 2004/12/20 1260
42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인천친구 2004/12/20 820
41   사랑하는 당신에게 함께 투쟁하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김경훈 2004/12/20 2872
40   부평을 여성위원장님 ^^ 아자자자!!   부평이만들고싶은세상 2004/12/20 820
39   모두들 힘내세요~~   인천지역 2004/12/20 1014
38   끝까지 함께 합니다.   영순 2004/12/20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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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농성단은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앞 노상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