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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펌]천정배 "개혁입법, 국회법 따라 빠른 시간내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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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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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개혁입법, 국회법 따라 빠른 시간내 처리"
여당 의원들, "뭐가 두렵나? 직권상정 통해 연내처리"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개혁법안 처리는 불가능하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개혁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국회법에 따라 빠른시간 내 개혁법안 반드시 처리할 것"
천정배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제 더 이상 (한나라당과) 대화와 합리적 타결을 통한 길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라며 "국회법이 부여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개혁법안 등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의장도 우리의 노력을 지켜봤을 것이다. 여야합의를 이끌기 위한 우리의 진정성을 이해할 것"이라며 "국회의장께 국회법에 따라 운영해줄 것을 호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원기 의장과 만찬을 하며 국회법 절차에 따른 의사진행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천 원내대표는 "(앞으로 남은) 사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필요하면 31일도 본회의를 열 것"이라며 의원들에게 연말까지 개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부영 의장은 "(한나라당과의) 대화를 복원시킬 것인가는 지도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약간 온도차를 보였다.
비공개 의총, 의원들 "직권상정 통해 개혁법안 연내처리 해야"
240시간 연속의총 의원들, 지도부 비판 자제하고 힘 싣기로
이어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한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직권상정을 통한 개혁법안의 연내처리를 강조했다.
임종인 의원은 "(직권상정) 명분은 생겼지만 시간을 너무 끌었다"라고 아쉬워하며 "이제 직권상정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은 사흘동안 하나의 화살이 돼서 가자"(김태홍 의원), "국회의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150명 모두가 240시간 의원총회에 참여하자"(김형주 의원) 등 의원들의 결속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석현 의원은 "과거의 국회의장들은 옳지 않은 일에 변칙적으로 사회를 봤으나, 지금은 정당하고 좋은 일을 하는데 뭐가 두렵냐"라며 연내에 국보법을 꼭 폐지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비공개 의총은 물리적 충돌이 다소 있더라도 직권상정을 통해 개혁입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였다고 정봉주 의원이 분위기를 전했다.
정봉주 의원은 "의장이 본인의 위신과 체면만 따질 시간은 지났다"라며 직권상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을 비롯 240시간 연속 의원총회 참여 의원들은 연말까지 의원총회를 계속진행키로 했다. 오락가락하는 지도부에게 비판의 날을 세워온 이들은 향후 지도부에 힘을 실어 연내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늘 각 상임위 열어 법안 심의
한편, 열린우리당은 4자회담이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28일 예정대로 각 상임위를 열고 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실상 4대 개혁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불가능에 가깝다. 여당이 위 법안들을 연내에 처리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유일한 길인 것이다.
여당이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라도 법안처리를 밀어부칠지, 대화와 타협을 요구해온 김원기 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개혁법안 처리는 불가능하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개혁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국회법에 따라 빠른시간 내 개혁법안 반드시 처리할 것"
천정배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제 더 이상 (한나라당과) 대화와 합리적 타결을 통한 길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라며 "국회법이 부여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개혁법안 등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의장도 우리의 노력을 지켜봤을 것이다. 여야합의를 이끌기 위한 우리의 진정성을 이해할 것"이라며 "국회의장께 국회법에 따라 운영해줄 것을 호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원기 의장과 만찬을 하며 국회법 절차에 따른 의사진행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천 원내대표는 "(앞으로 남은) 사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필요하면 31일도 본회의를 열 것"이라며 의원들에게 연말까지 개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부영 의장은 "(한나라당과의) 대화를 복원시킬 것인가는 지도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약간 온도차를 보였다.
비공개 의총, 의원들 "직권상정 통해 개혁법안 연내처리 해야"
240시간 연속의총 의원들, 지도부 비판 자제하고 힘 싣기로
이어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한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직권상정을 통한 개혁법안의 연내처리를 강조했다.
임종인 의원은 "(직권상정) 명분은 생겼지만 시간을 너무 끌었다"라고 아쉬워하며 "이제 직권상정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은 사흘동안 하나의 화살이 돼서 가자"(김태홍 의원), "국회의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150명 모두가 240시간 의원총회에 참여하자"(김형주 의원) 등 의원들의 결속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석현 의원은 "과거의 국회의장들은 옳지 않은 일에 변칙적으로 사회를 봤으나, 지금은 정당하고 좋은 일을 하는데 뭐가 두렵냐"라며 연내에 국보법을 꼭 폐지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비공개 의총은 물리적 충돌이 다소 있더라도 직권상정을 통해 개혁입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였다고 정봉주 의원이 분위기를 전했다.
정봉주 의원은 "의장이 본인의 위신과 체면만 따질 시간은 지났다"라며 직권상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을 비롯 240시간 연속 의원총회 참여 의원들은 연말까지 의원총회를 계속진행키로 했다. 오락가락하는 지도부에게 비판의 날을 세워온 이들은 향후 지도부에 힘을 실어 연내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늘 각 상임위 열어 법안 심의
한편, 열린우리당은 4자회담이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28일 예정대로 각 상임위를 열고 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실상 4대 개혁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불가능에 가깝다. 여당이 위 법안들을 연내에 처리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유일한 길인 것이다.
여당이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라도 법안처리를 밀어부칠지, 대화와 타협을 요구해온 김원기 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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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