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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펌]국보법폐지 국민연대, 2월20일 범국민대행진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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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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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폐지 국민연대, 2월20일 범국민대행진 계획
미선이효순이의 촛불, 탄핵반대의 촛불의 역사를 잇는 국민대회로
기사돌려보기 박경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민주개혁을 위한 흐름을 만들기 위해 악셀레이터를 밟았다.
2일 오후 국민연대 운영위원회는 여의도공원 중앙실천단 천막에서 '미선이효순이의 촛불'과 '탄핵반대의 촛불'의 역사를 이을 '2월 20일 범국민대행진'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연대측은 올바른 과거사 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이하 범국민위)와 사립학교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연대해 2월 20일 수구청산과 민주개혁을 위한 범국민대행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범국민대행진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완전폐지, 민주적 사립학교법 제정, 올바른 과거청산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광범위한 국민들의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대 측은 다양한 방식으로 범국민 대행진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돌입할 것을 밝히며 부산에서 시작해 사회적 관심을 모은 '고문가해자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퇴출 촛불시위'와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논의했다.
국민연대 박석운 공동집행위원장은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면 되겠냐"며 정형근 의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더라도 수구청산을 위한 계획들을 실천에 옮길 뜻을 내비쳤다.
또한 "작년 역사적 단식 농성이후 슬럼프가 보이는듯하나 다수의 대중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이를 극복하자"며 국가보안법폐지로 민주개혁을 이행하자는 의미의 영상사업을 전국적으로 벌일 것을 제안했다.
국민연대 측은 범국민대행진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4일 오전 국민연대, 범국민위, 전교조와 연대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당일 저녁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부산, 충북, 충남, 경기지역 시민들의 개혁의지를 모아온 전국릴레이촛불대행진의 화려한 끝마침을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안법폐지 중앙실천단은 설맞이 귀향선전전을 비롯해 연휴 동안에도 대국민 선전전을 계속해서 벌일 뜻을 밝혔다.
국민연대 운영위원회에는 박석운 공동집행위원장, 김성란 사무총장, 민언련 최민희 사무총장 등 각 계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2005년02월02일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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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