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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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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펌] 열린우리당 13일 임시국회 전략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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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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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13일 정세균 원내대표와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갖고 임시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우리당은 이날 회의에서 임시국회에서 다룰 92개 법안 가운데 증권관련 집단소송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안, 한국투자공사(KIC)법안 등 경제현안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핵심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의 운영 방향은 경제활성화에 주력하면서 개혁과제들을 균형있게 풀어나가자는 것"이라며 "국가보안법 등 야당과 이견이 있는 쟁점법안의 경우 지난해 말 여야가 합의한 대로 상임위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의에 나설 소속 의원들의 원고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당은 의원들이 작성한 원고의 내용을 최대한 존중하되 지난달 임채정 의장이 연두회견에서 제시한 `12개 대국민 약속'의 내용에 배치되는 내용이 담기지 않도록 내용을 다듬을 예정이다.
우리당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쟁으로 비치는 모습을 가급적 삼가고 정책 제시에 힘을 기울인다는 내부 방침도 확정할 계획이다.
오영식 원내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정기국회에서는 야당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당 의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정쟁으로 비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야당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부적절하고 지나친 발언을 하더라도 가급적 즉각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 앞서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시국회 전략과 함께 북한의 핵보유 선언 및 6자회담 참가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2005년02월12일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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