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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통일뉴스펌]"청년들 결사투쟁 보안법 끝장내자" 2004/12/20
<2신>"청년들 결사투쟁 보안법 끝장내자"  
한청, 국회의장 출근길,"국보폐지안 상정"요구  

<2신> "청년들 결사투쟁 보안법 끝장내자"
- 한청, 송현석 단식 49일째 기자회견



▶20일 한청이 기자회견을 갖고 보안법의 연내폐지를 촉구했다. 단식 49일째인 송현석 집행위원장이 홍보판을 배경으로 앉아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 의장 전상봉)는 송현석 정책위원장의 단식 49일째를 맞은 20일 오전 10시 국회앞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한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촉구하는 국회 정문앞 1인 릴레이시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할 서이며, 한청 실천단을 위주로 구성된 '정형근 체포수사대'는 지하철과 서울시내 중심가에서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봉 의장(왼쪽)과 신건수 부의장.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또한 이날 아침 7시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관사 앞에서 진행한 항의시위를 매일 아침 계속해 김원기 의장 직권으로 국가보안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청은 '사이버전사단' 활동을 통해 인터넷 상으로도 국가보안법의 연내 폐지를 위한 여론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끝장 단식단'이 함께 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송현석 정책위원장은 "국가보안법 피해자가 없다는 집단과 어떻게 상생의 정치가 말이 될 수 있느냐"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으며, "죽음의 굿판을 보고 싶다면 보여줄 것이다"며 "청년들의 결사투쟁으로 국가보안법을 끝장내자"고 말한 뒤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먹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송현석 정책위원장과 신건부 부의장, 이승호 집행위원장, 민가협 어머니들은 국회앞까지 진출하려고 했으나 국민은행 앞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첫 1인시위자인 단식 49일째 송현석 집행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이에 1인시위 첫 주자로 나선 송현석 집행위원장만 국회 정문앞으로 가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송 집행위원장이 바닥깔개와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하라' 등이 적힌 커다란 선전판을 든 점을 문제삼아 1인시위가 아닌 '농성'이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이날 한청 기자회견에는 국회앞에서 단식농성중인 '끝장 단식단' 300여명이 함께 했다.


<1신> 국회의장 출근길,"국보폐지안 상정"요구
- 한청,“국회의장은 역사적 소임을 다하라” 기자회견



▶20일 오전 7시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한청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국가보안법 폐지안에 대해 여야간 협의를 종용하며 국회 파행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의장 직권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안에 대한 본회의 상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20일 오전 7시 김원기 국회의장의 출근시간을 겨냥해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 소속 30여명의 회원들이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국회의장은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해 역사적 소임을 다하라’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단식 11일째인 한청 전상봉 의장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단식 11일째를 맞고 있는 한청 전상봉 의장은 “국회의장의 소임은 여야 합의라는 형식논리가 아니라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본회의에 직권 상정해서 올해를 넘기지 않고 폐지하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을 물리적으로 저지한다면 경위권을 발동해서라도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킬 것을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단식 14일째를 맞는 울산청년회 정영호 회장은 김원기 국회의장이 한나라당과 수구보수세력과 타협하려고 하고 있다며 “의장님 정신 차리소”라고 일침을 가한 뒤, 직권 상정을 통한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단독 강행처리는 “날치기가 아니라 민주개혁을 위한 국회의장의 역사적 소임”임을 분명히 했다.

경기 민족민주청년회 김양현 부의장은 “국가보안법은 없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개정논의가 중요하지 않다”며 국회의장의 역사적 소임은 불가능한 타협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원기 국회의장이 “한나라당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한나라당에게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시대와 역사의 소임인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위해 의장직권으로 국가보안법폐지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장 직권으로 국보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참가자들은 ‘국회의장은 의장직권으로 국가보안법을 상정하라’, ‘17대 국회는 국가보안법을 연내 폐지라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향후 ‘1인 시위’와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차원의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하는 시간에 김원기 국회의장은 출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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