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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펌] 한총련과 아이들 트로트 댄스음악 '국보법, 빠이 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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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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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과 아이들 트로트 댄스음악 '국보법, 빠이 빠이야'
열린우리당 국보법 연내처리 유보 규탄집회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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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화) 오전 열린우리당 천정배 대표의 국가보안법 연내처리 유보 입장이 발표된 후 저녁 7시부터 열린우리당사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소속 시민ㆍ학생들이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트로트 가수 소명의 히트곡 '빠이 빠이야'를 개사한 노래에 맞춰 배꼽잡는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일명 한총련과 아이들!(가칭)의 트로트 댄스음악 '국보법, 빠이 빠이야'.
국보법폐지를 향한 염원을 신기에 가까운 몸동작과 현란한 '개다리' 춤에 담은 한판 공연은 추운 날씨에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오마이뉴스는 화제의 히트곡 한총련과 아이들의 '국보법, 빠이 빠이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공개한다.
다음은 '국보법, 빠이 빠이야'의 가사 전문이다.
▲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국보법, 빠이 빠이야'라는 노래에 맞춰 '이주일춤'을 추고있다.
ⓒ2004 정주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네 떠나네 국가보안법
울 줄 알았지 착각하지마 너를 잡을 줄 아냐
이 세상에 국가보안법 이제는 안녕
더이상 보기 싫다 다시는 안심말고 멀리 떠나 가거라
그래 가거라 잘 가거라 빠이 빠이 빠이 빠이야~
기적의 그 맹세를 나 몰라라고 돌아서는 친구야
나를 떠난 건 너의 실수야 속이 편할 줄 아냐
이 세상에 어디 기회가 계속있더냐
국보법 폐지한단 약속을 깨뜨리고 밥이 넘어가더냐
정신차려라 잘 살아라 빠이 빠이 빠이 빠이야~
안보의 칼 한자루 쥐어들고서 우겨대는 친구야
(한소절 생략) 협박하지마 너를 따를 줄 아냐
이 세상에 어디 친구가 너뿐이더냐
국가보안법이 너희 밥줄인데 이제 어떻게 할래
같이 가거라 잘 가거라 빠이 빠이 빠이 빠이야~
이 세상에 국가보안법 이제는 그만
더이상 보기 싫다 다시는 안심말고 멀리 떠나 가거라
그래 가거라 잘 가거라 빠이 빠이 빠이 빠이야~
국가보안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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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