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이 죽느냐, 내가 죽느냐! "


안덕현    [12월20일]국가보안법폐지 단식농성단, 1천명 돌파 2004/12/20
국가보안법폐지 국민단식 농성단이 1천명을 넘어섰다.
12월 20일, 여의도 농성장에는 인천, 서울, 경기, 부천 등에서 새롭게 343명이 단식단에 참여했다. 이로서 기간 참여자 649명과 하루, 릴레이 단식자를 포함하여 모두 1천명이 넘게 농성에 참가하게 되었다.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는 오후 2시에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1000인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종렬 상임의장은 “참 장하십니다. 국가보안법폐지가 물건너 갔다는 말이 많습니다. 다 헛소리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동지들의 모습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동지들께 한 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노동자, 농민의 피를 빨아먹는 매국노 집단들, 한나라당과 수구세력들의 권력에 대한 복귀를 막아내는 것이 우리 싸움의 목표입니다. 때문에 국가보안법폐지는 숭고한 대장정 입니다. 시멘트바닥에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있는 것은 우리의 헌신을 통해 4천만 민중이 일어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중의 양심과 행동을 추동해내는 것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4천만 민중을 봉기시키는 것, 아메리카 점령군을 몰아내서 조국을 통일시키는 것이 우리의 전략적 목표임을 하늘앞에 밝히는 것입니다. 승리의 깃발을 높이들고 당당하게 걸어나갑시다”며 인사말을 통해 이들을 환영했다.



새롭게 참가한 농성단을 대표해서 부천민중연대 최은민 공동대표의 발언이 있었다.
최대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기필코 세상을 바꿔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번 부천참가자들은 어려운 조건이지만 휴가와 조퇴를 하면서 농성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은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며 결의 발표를 했다.

환영사와 결의발표에 이어 상징의식이 있었다.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란 걸개그림안에 참가자들 전원이 손도장을 찍는 것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상징의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반드시 연내안에 국가보안법을 촉구하도록 노무현 대통령, 김원기 국회의장,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했다.

56살의 하역노동자 방창섭씨 “군정세력들은 5-6다이 이용하지 말라”

이번에 새롭게 참가한 농성단중에는 56살의 적지않은 나이로 단식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도 있다.
인천항에서 하역노동자로 일하는 방창섭씨. 방씨는 “국가보안법 자체가 휘두르는 사람 맘대로인 법이다. 때문에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 군정세력이 정치세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5-6다이(50~60대)를 이용하지 말라. 5-6다이 이용해서 정권쟁취하려는 수단으로 하려는 것 알고있다”며 참여계기를 밝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참여할 생각이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교사 정말 장하십니다. 몸은 조금씩 작아지지만 우리의 뜻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힘내십시요  x  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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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농성단은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앞 노상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