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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이버소식지 끝장 6호] 내가 단식하는 이유⑤ -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최경숙 대표를 만나 |
| 이름 : 사무국 |
12-11 23:46 | HIT : 3,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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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 1 ::최경숙.jpg (77.6 KB) | DOWN : 98 |
[사이버소식지 끝장 6호] 내가 단식하는 이유⑤ -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최경숙 대표를 만나
노래처럼 살고 싶은 사람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최경숙 대표를 만나
◎ 아름다운 청년 대표를 맞고 계신데, 지역에서 그간 아름다운청년이 국가보안법철폐투쟁을 위해서 어떤 활동들을 해왔습니까?
▶ 아름다운 청년이 독자적으로 활동해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천민중연대(준)과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정치마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면서 여러 사안들에 대한 투쟁을 왔습니다.
◎ 사실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면 노래를 부르기 힘든데 이렇게 힘든 일을 결의하게 된 계기는 어떤 것입니까?
▶ 사실 우리가 무수히 많이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쳐왔고, 최근 몇 년간에는 이번에는 꼭 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고 말하며 투쟁해 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모든 걸 걸고 투쟁하기보단 말로만 또는 대세가 그러니깐 투쟁을 해오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투쟁의 관성에 많이 빠져있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 국가보안법 끝장 단식농성에 결합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전국연합 오종렬상임의장님의 호소문 중 “모든 일상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과 투쟁을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투쟁에 복종시키자”라는 말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작곡한 노래 “목숨거는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의 노래처럼 목숨 걸고 한번 투쟁에 임해보고 싶었습니다.
◎ 단식중에도 집회때마다 노래를 부르시는데 힘드시지는 않습니까??
▶ 사실 단식농성은 처음 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힘든 것 같구요. 특히 노래 부를 땐 마이크를 드는 것조차도 힘이 듭니다. 하지만 같이 농성하는 동지들에게 같이 하고 있는 제가 노래를 부름으로써 더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여 힘들지만 마이크를 계속 들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만 해 주십시오.
▶ 사실 연말이라 여기저기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식농성단에 결합하면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또 매번 반복해오듯이 말로만 투쟁을 외치며 이번 기회조차도 놓쳐버려서는 안되기에 다른 회원들과 논의하면서 결의를 했던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희 회원들이 매일매일 집회에 동참하며 같이 노래도 부르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 농성단 문예지원단이 꾸려져 있는 상황이 아니고 저 또한 계속 단식농성과 노래를 같이 하기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빠르게 농성단 문예지원단을 꾸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 많은 행사들이 있어 어려움은 있지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예지원단을 꼭 꾸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원 기자(농성단 현장기자단, 단식 7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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