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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이버소식지 끝장 5호] [포토뉴스] 단식농성단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
| 이름 : 사무국 |
12-11 06:56 | HIT : 3,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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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단식 5일째) 국가보안법 연내폐지 국민 단식농성단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 그동안 신문과 뉴스를 볼 시간이 없던 단식농성자들을 위해
드디어 매일 아침 정세 브리핑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
▶ 울산여성회 손해연 단식자가 오늘 생일을 맞았습니다.
단식자들 전부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인생에 영원히 멋진 기억으로 남을 생일이었습니다.
같이 단식중인 남편 강호석 단식자가 꽃다발을 선물로 주어 많은 단식자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답니다.
▶ 오전 11시에 국가보안법 17대 국회 처리를 불가능하게 만든 장본인 한나라당앞에서
규탄 기자회견과 항의방문을 하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땅에서 이제 없어져도되는 낡은 유물이고 부정부패 차떼기 당입니다.
대구의 한 단식자가 한나라당을 보고 486이라고 했습니다.
40년대에 태어나 80년대를 주릅잡고 지금은 육갑떠는 당이라고 얘기해 지나가는 시민들도 많이 웃었습니다.
▶ 한국청년단체협의회에서 전국청년단체 대표자들의 끝장단식 돌입과
전국 회원 200여명의 1일 동조단식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가졌습니다.
단식 40일째로 20Kg이나 빠진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송현석 정책위원장의 결의 발언은
듣는이의 마음을 숙연하게도 하고 한국청년단체협의회가 얼마나 뜨거운 마음으로
끝장단식을 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 하루동일 농성장에 앉아 있는 단식자들을 위해 중간에 매일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옷이라 몸이 잘 돌아가진 않지만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단식자들......
▶ 민주노동당 김혜경 당대표와 현애자 국회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해
효소와 덧버선을 전달하고 갔습니다.
▶ 마산, 창원, 진주에서 10명의 단식자가 오늘 결합했습니다.
단식에 참가하는 결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인사자리였습니다.
▶ 국가보안법 피해 성토대회???
국가보안법의 직접 피해를 입은 단식자들이 나와,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보안법을 없애야 하는 이유를 밝히는 열띤 성토대회를 가졌습니다.
▶ 단식자들의 이름과 각오를 모은 선전판을 문예일꾼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1000명을 향한 명단이 느는 것을 좋아해야 할까요??
국민 1000명이 굶기전에 국가보안법을 끝장내야겠습니다.
▶ 매일 열리는 국가보안법 폐지 촛불문화제~~ 이날로 39번째를 맞이했습니다.
▶ 촛불문화제를 끝낸 단식자들이 여의도 공원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는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천막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켰습니다.
농담삼아 크리스마스까지 단식을 하라는 거냐며 웃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길어지더라도 단식자들의 의지는 꺽이지 않을 것입니다.
나무에는 단식자들이 결의의 말을 담은 노란 잎을 달 작정입니다.
이수진 기자(농성단 현장기자단, 단식6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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