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단식자 2차 건강검진 결과
21일차 단식하는 사람이 정읍으로 투쟁을 많이 가서 장기단식자들은 진료를 많이 받지 못함. 지난 23일 진료 때보다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 단식중단권유 3명, 단식 21일차인 1명은 갈색 구토로 보아 위궤양이 의심되며 내과진료와 단식중단을 권유받고 단식을 중단. 역시 21일차인 다른 이는 식도에 이상이 생겨 단식중단을 권유받고 단식을 중단. 나머지 한명은 탈수증상으로 인해서 단식중단.
또한, 5명이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명은 전경과 몸싸움중의 부상으로 가슴통증을 호소해 엑스레이 촬영 결과 타박상으로 나타남. 다른 1명은 손가락 염증으로 인한 봉와직염이 의심되어 정형외과 진료 필요. 다른 2명은 명현현상으로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그것이 심해서 피부과에서 진료 필요. 나머지 1명은 부정맥이 나타나 심전도 촬영을 권유받음.
나머지 단식자들은 위통증, 속쓰림 등이 있어서 약처방을 받음. 의료진은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나쁜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 하지만, 장기 단식자들이 정읍투쟁으로 많이 빠진 상태에서의 진료이어서 장기 단식자들의 건강은 장담할 수가 없는 상태.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통을 호소하는 단식자들이 많아서 침 시술을 받은 환자들도 다수 있음.
전체 121명 진료.
단식: 중지 3명(탈수 등)
병원방문권유: 두더러기 2명, 늑골 타박상 1명, 부정맥 1명, 봉와직염 1명
혈압체크요: 4명
위통증 속쓰림: 6명
활동제한: 1명
수액공급: 1명
두더러기: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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