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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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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진행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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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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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벌써 단식 5일째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몇일동안이나 굶을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단식이었다.
올한해 학교를 떠나서 다른 일을 했었다.
그리고 하반기에야 학교로 돌아왔고 나는 올한해 아무런 투쟁도 제대로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단식투쟁하러 가자는 선배의 눈물어린 호소에 국보법 철폐를 위한 단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와서 참으로 부끄럽고 많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단식기간동안 많은 짜증을 내기도 했었지만 차츰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나는 지난 1년간 어떻게 살았던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도 몸이 좋지는 않지만 하루 짜증을 내고 나면 다음날은 더욱 결의가 높아짐을 느낀다.
언제까지 단식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그리고 단순히 단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욱 튼튼하고 굳건한 사람으로 만들고 가리라...
국회 앞에서 듣는 국회 내의 이야기들은 정말 답답하다.
아직도 바뀌지 않는 한나라당과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한 열린 우리당...
한나라당은 얼른 정신을 차려야 한다. 국민들이 무서운지 모르는 인간들.... 국민의 힘을 보여주리라..
그리고 열린 우리당은 얼른 국보법 폐지로 당론을 모으고 우리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법사위 위원장은 등원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그따위로 할려면 뭐하러 국회는 갔고, 뭐하러 법사위 위원장을 맡았는가?
법사위에서 다루어지는 일은 개인의 일도 아니고 국민들을 위한 일이거늘..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참 답답하다..
얼른 국회가 정상적으로 국보법 폐지를 하기를 바라며 더욱 간고히 투쟁하리라..!! 단식단 화이팅!! 국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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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
단식농성단의 소식만 접하면 정말 감동이 밀려옵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서라도 국가보안법 반드시 철폐시키겠다는 그러한 의지!!!! 정말 감동입니다...
저도 그 농성에 한 힘 모으고 싶습니다..
하하하~~~
국가보안법 이제 더이상 없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함께 힘모아 국가보안법 없애버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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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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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단 |
저도 5일째 입니다~ ^^
단식을 하면서 힘이 생겼다가 다시 빠지고..하루에도 몇차례 반복을 하지요..
그건 우리몸이 혁명의 과정을 거치는 거라고 선배님들께 들었습니다.
단식투쟁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매일매일 맛난것만 생각하고 산답니다.^^;
단식단들을 위해서도, 우리 민족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국보법이 폐지되어서 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맞게 되기를 절실히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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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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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