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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릴레이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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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선생님들의 머리가 더 희끗해 지시고, 모습은 더 여위셨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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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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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갈때마다 선생님들을 뵙기가 힘듭니다. 여윈 모습을 뵐 때마다 마음이 산란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선생님들을 뵐지 모르지만 아마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투쟁의 선봉에 서 계실것입니다.작년이맘땐, 2003년 12월11일 국회 앞에서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단 어른들께서 노구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라크 파병저지 반미애국단식> 돌입을 선포했습니다.
장기수 선생님들의 머리가 더 희끗해 지시고, 모습은 더 여위셨는데도 이번엔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에 앞장을 서셨습니다.
항상 선생님들의 삶을 보고 그 원칙을 신념을 배워야 하는 우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단식을 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의 의지를 끊임없이 확대 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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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