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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사내하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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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 매그나칩 사내 현장 진상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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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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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 매그나칩 사내 현장 진상조사
2004년 12월14일 14시 불법파견 진정관련 사내 현장 진상조사를 위해 청주 지방 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 2명과 사내하정지회 불법파견팀, 그리고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오병욱 지부장님이 하이닉스 & 매그나칩 정문을 통과하려고 했으나 오병욱 지부장님의 출입이 저지되었습니다. 출입 저지 사유는 산업보안상의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전에 하이닉스 & 매그나칩과 청주 지방 노동사무소 측에 오병욱 지부장님이 진정인 자격으로 동행한다는 것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원청인 하이닉스 & 매그나칩은 산업보안상의 이유로 오병욱 지부장님의 출입을 저지하였습니다. 이때 청주 지방 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들도 현장에 있었으나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기는커녕 수수방관하며 원청의 입장을 대변하는 상태였습니다. 공정해야할 근로감독관이 이렇게 사측과 하나가 되어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해도 된단 말입니까?
이에 우리는 전조합원이 게릴라식 집회를 가지고 하이닉스 & 매그나칩 정문앞에서 불법파견 현장 실사 및 오병욱 지부장님의 동행을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가졌습니다. 계속되는 우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 & 매그나칩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며 사복경찰이 오도록 연락을 하였습니다.
이때 청주 지방노동 사무소 근로감독관이 자기 업무에 충실했더라면 원청을 나무라고 진정인인 오병욱 지부장님의 동행을 지시 했을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후 발생할 사태에 대한 책임이 하이닉스 & 매그나칩과 감독기관인 청주 지방 노동사무소에 있음을 밝히며 청주 지방 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의 성실하고 공명정대한 현장 조사를 다시 한번 요구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내일 (12월15일) 전일파업 및 하이닉스 & 매그나칩 본사가 있는 서울로 상경하여 민주노조 인정 및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에 관한 우리의 요구와 의지가 어떠한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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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