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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단    <파병재연장저지 단식농성단>30,31일(24,25일째) 농성보고입니다. 2005/12/31
파병재연장 저지 단식농성단[24 일째] <이라크 파병 재연 장 동의안 부결 및 자이툰 철군 촉구 단식농성단>의 24일째(12월 30일) 활동보 고입니다. <br> <br> <br> 드디어 12월 30일이 밝았습니다 . 오늘은 28일 민주당이 파병연장 동의안 처리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예고되었던대 로 국회 본회의가 열려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이 상정되는 날입니다. 단식농성장에 는 긴장감이 감돌고, 아침부터 속속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11시 부터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과 파병재연장동의안 국회통과를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준비 부족으로 미루어져 1시부터 기자회견이 시 작되었습니다. <br> <br> <br> ⓒ 통일뉴스 <br> <br> 기자회견장에서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 의장님,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님, 민주노동당 이해삼 비정규운동본부 장님, 참여연대 ??? 님이 파병을 반대하고 노무현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해주셨 습니다. 단식농성단의 정문식 단장도 처음 이라크에 파병을 결정하면서 노무현 정 부가 내세웠던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철회는 허구였다면서, 부시 행정부의 무덤이 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에 노무현 정부가 계속 동참할 경우 부시가 오히려 대북적 대정책을 강화하는데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모두 마쳤습 니다. <br> <br> <table width=560 style="border:1px solid #babaff"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align=center><tr><td bgcolor=#e2e2ff class=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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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회견문<br><br> 파병재연장동의안 국회 통과 반대한다!<br><br> - 이라크 현실 외면한 파병 재연 장안 거수기 노릇 계속할 것인가
<br> 1. 열린우리당이 파병재연장안 을 강행처리하려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병연장동의안은 변변한 토론이 나 정부의 계획에 대한 검증도 거치지 않은 채 여야 정략적 힘겨루기의 보조수단 이자 종속변수로서만 취급되고 있다. 열우당과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 히 규탄한다. <br> <br> 2. 파병을 둘러싼 국회의 눈치 보기 경쟁은 우리 국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파병을 지속할 의지가 없다’거나 심지어 ‘철군을 준비하고 있 다’는 식의 싱거운 정치공세를 퍼부으면서도 파병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게 전가하려는 정략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태도 역시 가관 이다. 열린우리당은 파병문제만 제기되면 거수기로 전락하곤 한다. 단 한명의 찬 성 토론도 없는 국회 표결이 벌써 몇 번째인가? 오로지 ‘정부제출안에 손을 든다 ’는 수동적 방침의 승인만이 있을 뿐이었다. <br> <br> 3. 이라크 파병 재연장 동의안 은 중대한 사안이다. 국회는 왜, 얼마나 더, 우리 군대가 이라크에 주둔해야 하는 지, 이를 위해 감수해야할 여러 문제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할 책무 가 있다. 국제사회와 모든 파병국들 내부에서 가장 첨예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라크 점령지원 연장의 정당성’, ‘현존하는 국민안전의 위협’ 문제가 유독 우리 정부와 우리 국회에서만 문제가 되지 않는 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대해서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 <br> <br> 4.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은 이같은 무책임한 정치적 선택의 근거로 한결같이 ‘한미동맹’을 내세 운다. 그러나 우리가 누차 주장했듯이 파병군을 이라크로부터 철수하는 문제로 동 맹관계에 금이 간다면, 지금 세계의 모든 파병국들과 미국 간의 동맹관계에 금이 가야 마땅하다. 모든 나라들이 철수를 논의하고 철군계획을 미국에 통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한술 더 떠서 미국이 요청한 유엔경호 경비임무까 지 추가로 맡겠다고 나서고 있고 국회는 이에 대해 철군일정을 밝히라거나, 추가 임무는 안된다는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br> <br> 5.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이라 크 총선 하루 전인 12월 14일 연설을 통해 “많은 정보들이 오류로 드러났으며 개 전을 결정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인 내게 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또한 코 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한 연말 기자회견을 통해, 이 라크 전쟁을 막지 못한 것이 재임기간의 가장 유감스런 일이었다고 말한바 있다. 이라크의 대통령과 이라크 NSC는 이라크 18개 주 중 14개 주에서는 다국적군의 철 군이 가능하며, 아르빌은 그러한 조건이 가장 성숙된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황 이 이러한데도 정부와 국회는 ‘유엔’과 ‘이라크 정부’의 요청으로 ‘이라크 민주주의’를 위해 더 주둔해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 <br> <br> 6.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정부의 ‘나쁜 행동’에 유감을 표하는 대신 “라이스 미국무장관에게 한국은 이라크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수립될 때까지 이라크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 다”고 지난 12월 19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외세 점령의 경험을 가진 나라의 외 교책임자가 할 말이 아니다. 반 장관은 부당한 점령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이 뿌 리내릴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가? 실제로 불법점령에 항의하는 격렬한 무장갈등 의 와중에 강행된 이라크 총선 결과를 두고 선거부정 논란과 불복 논란이 가라앉 지 않고 있다. 점령국인 미국이 추진하는 이른바 ‘이라크 민주화 일정’은 이라 크의 분열과 갈등, 정파적 이합집산을 심화시켜 이라크 민중들을 더욱 고통에 빠 뜨리고 있는 것이다. <br> <br> 7. 미영 점령군과 운명공동체가 되어 이라크에 장기주둔 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 다. 파병기한을 몇 시간 남기지 않고 연장동의안을 졸속적으로 토오가시키는 것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국회는 정부의 거수기가 되기를 거부해야 한다. 파병 재연 장 동의안의 처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자이툰 부대는 즉각 철수해야 한다. 국 민대다수가 반대하는 파병 연장을 또 다시 통과시킨다면 노무현 정부와 여야 정치 권은 국민적 비난과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br> <br>
2005년 12월 30일<br>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br>
</td></tr></table> <br> <br> <br> 기자회견이 끝나고, 단식농성단 과 학생들은 항의서한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한 행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몇 걸 음 못가 방패를 들이대는 전경 한 무리가 길을 막았습니다. 파병연장동의안을 저 지하기 위해 평화적으로 서한을 전달하려는 단식농성단의 뜻을 전해도 막무가내였 습니다. 이러한 실랑이는 곧 몸싸움으로 번져 국회로 행진하려는 대오와 이를 저 지하려는 전경은 방패를 사이에 두고, 한참을 대치하였습니다. 오랜 기간의 단식으로 기력이 쇠한 단식단에 방패로 거칠게 대응하는 전경들의 행태는 많은 원성을 샀습니다. <br> <br> <br> <br> 2시 반경 드디어 국회 본회의가 개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오는 다시 한 번 국회를 향해 행진을 시도 했지만, 전경들에 의해 저지되었고, 경찰 저지선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여러 새내기들을 포함한, 한 명 한 명의 발언이 더해질수록 파병재연장동의안을 막아내겠다는 결의는 높아져만 갔습니다. <br> <br> <br> <br> 이윽고 시간이 흘러 4시 즈음에 파병재연장동의안이 상정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양심이 있다면 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합니다! 더 이상 한미동맹에 매여 우리나라 젊은이들 의 목숨까지 미국에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이라크의 평화와 민주주의는 이라크 민중의 힘으로, 우리나라의 자주권은 우리의 힘으로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꼭 파 병재연장동의안을 부결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단식단은 계속해서 국회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br> <br> <br> ⓒ 오마이뉴스 <br> <br> 그러나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 불현듯 파병재연장동의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정된 지 불과 1 시간도 안되어서 말입니다. 대오에는 일순 분노와 안타까움의 침묵이 흘렀습니다 . 하지만 곧 분노의 외침이 이러한 침묵을 깨고, 다함께 친미사대 노무현 심판 및 이라크 파병재연장 규탄대회를 시작했습니다. 파병을 강행한 노무현 정권과 파병 재연장에 찬성한 국회의원 11명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한미동 맹을 맹종하며 파병을 한 댓가를 무엇으로 치루게 될지 똑똑히 두고 볼 것입니다 . <br> <br> <br> <br> 규탄대회는 경찰의 연행 협박으 로 장소를 옮겨 천막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학우들이 나와서 노무현 정권 과 파병연장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규탄하고, 앞으로 계속 싸워나갈 것 을 다짐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 <br> <br> 첫 발언은 건강악화로 안타깝게 16일째로 단식을 중단했던 엄권식 학우(자연대 4)였습니다. 엄군은 “노무현 정 권의 3년은 파병 3년이다. 이 기간 민족과 함께 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 함께 하는 3년이었다”며 노무현 정권의 친미행태를 고발하고, 이라크에 한 명도 남지 않을 때까지 싸우면서 친미사대를 끝장내고 조국통일로 달려가자고 외쳤습니다 . <br> <br> 다음 순서는 단식 중에 쓰러진 동지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주말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신규연 학우의 발언이 었습니다. 신군은 “60년 친미예속의 역사 속에서 역사를 정방향으로 이끌었던 청 년학생들처럼, 60년간 젊은이를 미국용병으로 내몰고, 민족을 억압한 역사를 우리 가 바꾸고 있다”고 우리 투쟁의 정당성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민족은 한발짝식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데 민족의 힘을 믿지 못하고 파병연장안을 통 과시킨 자들이 너무 분노스럽다”며, 2006년에는 자이툰을 데려와 한미동맹을 끊 고, 우리민족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기를 염원했습니다. <br> <br> 작년 뜨거운 8월의 태양 아래, 자이툰 부대의 파병을 막아내기 위해 단식을 했던 동지들을 기억하십니까. 그 당 시 더위를 압도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열흘 넘게 단식을 진행했던 윤상민 학우(공 대 4)가 나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윤군은 “작년 청와대 앞과 성남 공항에서 가 장 많이 나왔던 구호가 ‘이라크 파병 기필코 철회시키고, 떠나갔던 자이툰 부대 도 다시 데려오자’였었는데 1년 후 아직도 파병부대는 그대로”라면서 “99번 패 배해도 단 한 번 승리로 모든 것을 바꿔낼 수 있다”고 끝까지 싸워 승리해낼 것 을 촉구했습니다. <br> <br> 사람의 결의가 나이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단식농성단의 막내인 홍원표 학우(사회대 2)가 나와서 발언을 했습니다. 홍군은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이 파탄나고 , 우리들이 얼마나 더 소리치고, 얼마나 더 단식을 해야 우리의 말을 들어줄 것인 가”,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연장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우리가 싸운 것이 한순간 에 무너진 것 같기도 했지만 단식단과 지지방문해주신 분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힘 있게 싸울 수 있겠다”면서 새해에 열심히 싸워 청년들이 조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투쟁하자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br> <br> 다음으로 지리학과 겨레반의 신 임학생회장인 박규식 학우(사회대 2)가 차례를 넘겨받았습니다. 박군은 “우리 젊 은이들을 얼마나 더 많은 위험에 처하게 하려는가. 비록 동의안 통과됐지만 여기 서 힘 빠지지 말고 학생들이 앞장서 싸우자”고 짧지만 강한 발언으로 결의를 다 졌습니다. <br> <br> 새내기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독문과 아우토반 한결(인문대 3)학우는 친구들에게 파병 얘기를 하니 다들 가슴아파하며, 철군을 이야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국민들 대다수가 파병에 반 대한다. 친미사대 노무현에 분노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우리가 여기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목숨을 걸고 파병을 막아내겠다는 결심으로 단식했던 12명의 단식농성단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지 않다면서 한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r> <br> 역시 단식농성 중간에 합류하여 농성단에 힘과 결의를 보태었던 신현길(사범대 4) 학우가 나와서 발언을 이어갔 습니다. 김군은 장기수 선생님께서 ‘인도주의 정신으로 인도와 아프리카에 가서 아무리 한 명 한 명 챙겨도 그러한 불합리한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라고 말씀하 셨던 것을 인용하며 구조적 모순을 고민하고, 그것을 바꿔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따라서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통일 의 길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 <br> <br> 짧은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둑어 둑해졌어도 학우들의 규탄발언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다들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학우들의 음성을 들으며, 결의를 세웠고 이러한 학우들의 뜨거운 기세 가 농성장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br> <br> 마지막으로 정문식 단식농성단 단장이 나와 발언을 했습니다. 정단장은 “연장동의안을 반대한 국회의원이 31명 이라고 한다. 왜 이거밖에 못 만들었나. 24일 단식해서 이 정도면 150일 단식하면 막아낼 수 있겠다”며 말문을 연 뒤 천막에 있을 동안 파병문제와 대한 고 민이 깊어졌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단식농성단의 단장으로서 단식농성단과 함 께 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투쟁을 통해 단결된 동지의 힘으로 끝까지 함께 싸우 자. 이 마음과 결의로 살아가고자 한다”고 결의를 높였습니다. 정단장은 비록 쓰 러졌어도 웃음일 잃지 않았던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투쟁할 수 있었다. 끝없는 투쟁으로 우리 승리 앞당기자!”고 역시나 환한 웃음 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br> <br> 24일간의 단식농성단의 투쟁에 도 이라크파병재연장동의안이 결국 통과됐지만, 목숨을 건 단식단의 싸움은 자이 툰 부대를 완전히 데려오고, 한미동맹을 끊어내는 길을 성큼 앞당기는 큰 발자취 를 남겼습니다. 이제 내일 해단식을 앞두고 있지만, 단식을 접고 더 큰 싸움을 준 비하면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br> <br> <br> ※ 이 기사는 파병철회네트워크 (http://antipb.net)에 게재된 <이라크 파병 재연장 동의안 부결 및 자이툰 철 군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단>의 기사입니다. 자세한 농성소식은 파병철회네트워 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br>파병철회 네트워크 바로가 기 <br> <br> <br> 파병재 연장 저지 단식농성단의 해단식 <br> <br> [이라크 파병 재연장 동의안 부결 및 자이툰 철군 촉구 단식농성단]이 12월 31일로 24일간의 단식투쟁 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br> <br> <br> <br> 어제 국회에서 이라크파병재연 장동의안이 통과된 후 가졌던 규탄대회에서 자이툰 부대를 데려오고 한미동맹을 끊어내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심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안고, 오늘 해단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br> <br> 마침 12월 31일은 농민열사 故 전용철, 故 홍덕표님의 범국민장이 치러지는 날이라 단장님을 비롯한 대다수 단식 농성단원들이 조문을 가고,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조촐히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br> <br> 사회를 맡은 서울대공대 부학생 회장 임동현 학우(공대 4)는 “힘든 투쟁이 끝났다고 잠시 쉴 생각 말고, 계속 투 쟁을 이어나가자”면서 이제야 노제를 치르게 된 두 열사의 영결식이 열리는 광화 문으로 달려가자는 말로 해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br> <br> 뒤이어 단식농성단원이자, 615 남북공동선언 지지이행을 위한 범서울대인 연석회의 의장인 신규연(공대 4)학우가 나와서 단식단을 지지방문한 학우들의 애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비록 날씨는 춥지만 우리가 함께 투쟁하면 우리가 바라는 상식이 통하고, 정의로운, 자주민주 통일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06년 우리는, 24 일간 이곳에서 하나의 마음으로 싸웠던 동지들답게 하나의 힘으로 똘똘 뭉쳐서 싸 워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뒤,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br> <br> 해단식은 반미반전가로 힘차게 끝을 맺었습니다. 24일간의 힘겨운 투쟁에 비하면 너무 짧았지만, 우리가 가는 길 에 멈춤이 없고 싸우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에 쉼표가 없는 이상 해단식은 말 그대 로 단식을 푸는 자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앞으로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만납시다 !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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