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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단    <파병재연장 저지 단식농성단>20,21일(14,15일째) 농성보고입니다. 2005/12/23
파병재연장 저지 단식농성단 20일(14일째) 투쟁보고입니다. <br>
한 사람 한 사람의 절절한 염원이 모여가고 있기에 이라크 파병은 반드시 철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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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단식농성 2주일이 되었습니다. 어제 밤늦게 저희 농성단원들의 건강을 체크해주시기 위해 보건의료노조소속이신 한의사 한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농성단원 모두 많이 지친 상태이며 일부 농성단원들은 단식을 계속하기 위험한 상황이라는 소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추운 여의도의 천막 안에서 생활하고 충분한 휴식 없이 선전전을 벌이다 보니 여러 곳에 무리가 가고 있다며 걱정하셨습니다. 쓰러지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말에 일순 긴장하기도 했지만, 삭발식을 할 때의 결사의 마음을 다시 떠올리며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자이툰을 철군시킬 때까지 투쟁할 것을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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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사분의 경고에 따라 20일 하루는 천막 안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독서를 하고 지지방문을 온 분들과 담화를 주로 나누었습니다. 오후에는 범민련 이규재 의장님께서 천막을 방문하셨습니다. 예전에 자신이 직접 단식투쟁을 벌이셨을 때 느끼셨던 어려움이나 단식단의 마음가짐들을 따뜻하게 얘기해 주시면서 “투쟁하는 사람들은 건강이 중요하다”며 단식하면서 조심할 점들에 대해서도 자상하게 일러주셨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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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선생님들께서 방문하실 때마다 재작년 겨울, 선생님들께서 직접 여의도 길거리에서 단식농성을 벌이셨던 일을 생각합니다. 다들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천막도 없이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목숨 걸고 싸우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참 깊이 느꼈습니다. 청년으로서 더 힘차게 싸우지 못했던 그때의 부끄러웠던 마음들을 기억하면서 이번 파병재연장 싸움에서는 저희들이 다 바쳐 싸워 꼭 승리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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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또 한 가지 가슴 찡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지방문을 온 한 학우가 여의도역에서 어떤 학생이 혼자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더라며 농성장에 전해주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펴본 유인물에는 한 농성단원의 동생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단식으로 초췌해진 누나를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그럼에도 누나의 굳은 신념을 믿는 마음이 너무도 깊이 담겨있는 유인물에 모두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누나 모르게 혼자서 거리선전을 벌이던 동생은 저희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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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절절한 염원이 모여가고 있기에 이라크 파병은 반드시 철회될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나라의 자주권이 사대주의 세력에 의해 침해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결연한 의지로 저희 농성단도 더욱 열심히 싸워나가겠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이라크 파병 재연장을 반드시 저지시킵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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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재연장 저지 단식농성단 21일(15일째) 보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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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이 보름째가 되어가며 단식단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또 한명의 단식단원이 단식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힘겹게 천막을 떠나는 그 단식단원의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도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누구보다도 건강때문에 단식중단을 결정한 그 친구의 마음이 가장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이제 천막에는 4명의 단식단이 남았지만, 앞으로 파병에 반대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낼 것으로 믿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승리를 확신합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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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단 천막을 방문하신 범민련 이규재 의장님과 한나라당 배일도 국회의원<br><br>



오후에는 범민련 이규재 의장님과 파병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배일도 국회의원이 천막을 방문했습니다. 이규재 의장님께서는 계속해서 친미사대의 행각을 보이고 있는 노무현에 대해 "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이 될 때 미국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는 것은 자주에 대한 철학이 없기 때문" 이라며 그러한 철학 없음과 이 나라 지배층들이 모두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사람들이라는 현실이 맞물려 아직까지 친미적 행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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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단의 선전전 유인물을 읽고있는 배일도 의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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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도 의원은 "단식하는 학생들 걱정되어서라도 하루 빨리 국회가 제대로 열려야 하는데..." 라며 현재 국회의 파행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파병" 이라며 파병 문제가 전면적으로 다뤄지지 않는 지금의 언론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떠한 명분을 내세웠더라도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안될말이다" 고 강하게 이야기하며 파병반대의 여론을 모으기 위해 앞장서서 싸우고 있는 단식단을 격려했습니다. 단식단원들은 의원님께 "지금 국회의 모습은 서민을 위한 국회가 아니라 정쟁의 장으로 전락한 것 같아 너무도 안타깝다" 며 파병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께서 앞장서서 반드시 자이툰 부대를 데려올 수 있게 하길 당부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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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지나며, 단식단 천막을 방문한 많은 분들의 파병반대의 마음과 또 파병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의 마음도 점차 하나로 모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의도의 바람은 차고, 몸은 지쳐가지만 처음에 결의했던 파병반대의 그 마음만은 그분들 마음과 더불어 더욱더 굳어져갑니다.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으로 내일도 힘차게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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