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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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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서 국가보안법 존속을 주장하는 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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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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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걱정이 많을 수 있지만
이거 하나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보안법이 서슬 퍼렇게 작용하던 시절,
이런 홈페이지, 게시판 어림도 없었지요..
반대로 그 시절이라면 대통령이 폐지하자는데
여러분들처럼 토를 달면 쥐도새도 모르게 남산으로 갔겠죠?
세월 좋아졌죠..그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 하자고 싸우던 분들 덕에
여러분도 이런 홈페이지 이런 게시판에
그렇게 대놓고 대통령 발언에 비판도 하고
국가보안법에 대해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래도 안 잡혀가고 그런 것 아닙니까?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도
개헌하자고 하다가 잡혀갔습니다.
자, 국가보안법 많이 무력화 되고
그래서 이런 홈페이지도 생기고, 이런 게시판도 만들어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이 망했습니까? 다 빨간 물이 들었나요?
혹시 불경기가 국가보안법 완화 탓이거나, 노무현이 좌파라서라고 생각하나요?
어떤 사이트에 김일성 찬양 글이 올랐다고 합니다.. 사실 인터넷 조금만 하는 사람들이면 그런 글들 수시로, 수도 없이 보지요
그래서 뭐가 어쨋단말입니까
다 국보법으로 잡아야 합니까?
여러분도 대통령 말에 토단다고 잡고
한나라당 의원들 대통령 탄핵했다고 이승만처럼 조작간첩단 사건으로 엮고.. 그런 세상을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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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