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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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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공간의 통일 시 2)전쟁의 악녀 라이스 방한을 반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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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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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공간의 통일 시 2)전쟁의 악녀 라이스 방한을 반대한다
전쟁을 몰고 오려는 악녀가 남조선에 온다
지금이라도 당장 북한을 쳐들어가겠다고
벼르는 악녀
저희에게 무조건 굴복하는 것을
동맹이라 말하는 백치의 노예들
‘폭정의 전초 기지’라는 말로
우리를 또 한 번 웃겼던 희대의 살인마
너야말로 부시 깡패의 소굴에서
온 시정잡배에 불과하다
미친 제국의 거머리
인간의 피를 빠는 고물 전쟁 무기상
목적은 단 하나 고물 무기를 팔아
무자비하게 이익을 갈취해 가는 것이다
민족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악녀
우리는 너를 전쟁의 시녀라 부르겠다
국무 장관의 이름을 뒤집어쓴
사기, 약탈, 살인, 방화, 침략의 무리들
아메리카 해적선 바이킹의 후예들
언제나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자기의 이익을 저울질하는 죽음의 장삿꾼
인간에 대한 예의는 눈꼽 만큼도
찾아 볼수 없다
드랴큐라
팍스 아메리카
정신 이상자가 아니면
전쟁을 멈추어라
인간에게서
존엄을 상실하려는 자
신의 저주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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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